매일달리기:) 오랜만에 수다 달리기 22/11/12 05:31

토요일 아침 달리기 22/11/12 05:31
오랜만에 수다런을 하는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사는 곳에서 만나기로 한 장소 까지 5키로 정도 거리를 먼저 달려 갑니다. 약속 장소로 달려가는 설레임은 거리와 시간을 무색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행이 먼저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봅니다. 곧 도착하여 다시 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코스라서 지루할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함께 달리며 달리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어느새 회차를 하고 출발지로 돌아가는 순간마져도 함께 달리기로 약속한 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마져도 왠지 모르게 아쉬워져만 갑니다.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속에서도 곧 헤어질 생각에 아쉬워져만 갑니다.

마지막 1키로는 전력질주를 하자며 저를 이끌어 주었고 온힘을 다해 쫓아달려봅니다. 그렇게 오늘의 수다달기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곧 또 다시 만나 함께 하겠지만 당장의 헤어짐이 날씨만큼이나 아쉽고도 소중하였던 달리기였습니다.

오늘 토요일 주말아침 부터 불태워야 겠습니다.🙏

영상 8도
브룩스:) 반바지, 양말, 모자, 반팔, 아노락, 하이페리온템포화이트(누적 : 734km)

함께 하는 수다 러닝
오늘 저녁 비온단다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