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러닝 결산
총 46회 러닝(NRC 기준)
총 650 KM(NRC 기준)
- 1회당 평균 21.0 KM
- 평균 페이스 : 5분 40초
STRAVA 기준
0K ~ 10K 미만 4회
10K ~ 20K 미만 34회
20K ~ 24K 미만 2회
24K ~ 42K 미만 6회
22년 10월은 가을의 기적을 맛본 한달이였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러닝 횟수는 적었지만 긴거리를 달린 비중이 컸던 달입니다. 가을의 높고 푸르고 맑은 날들을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상쾌하고 즐거운 달리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상의 위험도 점점 증가한 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달 기억에 남는 달리기가 제법 많았습니다.
첫번째로는 10월 1일 달리기 입니다. 오이도 여행을 가서 시화방제조의 길게 펼쳐진 곳을 왕복하여 35km를 체운 달리기 입니다.
두번째로는 여의도 불꽃 축제를 보러 간 달리기 입니다. 집에서 공교롭게도 풀코스의 거리인 42키로 정도가 되어 의미있는 달렸고 카운트 다운 후 첫 불꽃이 터지는 감동을 잊을 수 없었던 달리기 입니다.
세번째로는 10월12일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고자 달렸습니다. 결혼 9년차 인 날 아침 와이프를 생각하며 10키로 아이를 생각하며 10키로를 달렸습니다. 더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느끼는 달리기였습니다.
네번째로는 생에 첫 풀코스 참여한 춘천 마라톤 입니다. 브룩스가 협찬한 춘천마라톤에 참가하여 속도보다 달리기 자체를 즐기던 저 였는데 춘천마라톤의 슬로건 처럼 가을의 기적이 일어나 3시간 37분의 기록으로 완주를 하였습니다. 기록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풀코스 완주를 부상없이 하였기에 정말 소중한 날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양평까지 달려갔습니다. 양평에서의 저녁 약속이 있었고 평소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차로 자주 지나가던 길을 기회가 되어 달려보았고 양평으로 들어가는 양근 대교를 집에서 달려와 건널때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 때의 먹먹한 기분 또한 잊을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22년 10월도 지난날들 처럼 부상없이 달릴수 있어 다행이고 행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0월 한달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기에 이부분도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칭찬을 하겠습니다. 이 와중에도 언제나 처음처럼 달리기 자체를 즐기겠다는 마음 초심은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특이사항:)
-시화방조제 달린 달리기
-불꽃축제 달려가 본 달리기
-춘천마라톤 풀코스 달리기
-강촌 여행지 달리기
-양평까지 달려간 달리기
-결혼기념일 달리기
러닝화 착용 상세:)
-고스트14 고어텍스 1회 달리기
-하이페리온템포 15회 달리기
-아드레날린GTS 18회 달리기
-론치GTS 4회 달리기
-글리세린GTS 4회 달리기
-칼데라 0회 달리기
-캐스캐디아 0회 달리기
-하이페리온 엘리트2 4회 달리기
가을과 겨울 사이 러닝
456 매일 달린 러닝
10월 개근한 러닝
10월 650km 달성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