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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GTS22

새벽에는 시원한 달리기 23/07/06 04:25 준주말권 목요일 아침 러닝 생각보다 시원하였던 러닝 콘센트에 코드를 꼽고 전원 스위치를 켜듯이 알람소리의 반동으로 의식이 돌아옵니다. 스트레칭과 동시에 러닝복장을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시원한 기분의 바람이 불어 주니 더운 낮시간을 잊고 상쾌하게 달려 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을 또 다시 마주하니 반가움까지 더해 집니다. 산책로의 갈림길에서 어제와 다른 반대 방향으로 달려 봅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지만 날이 점점 밝아 오고 거리가 4-5키로 정도 도달 할때 저 멀리 달려오는 한분 을 지나치고 또 한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도 달리고 있지만 이시간에 달리는 사람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적당한 거리에 도달 하고 잠시 멈춰 한숨을 돌린뒤 집으로 달려 갑니다. 오늘도.. 더보기
슈퍼마리오를 보고 느낀 달리기 23/05/02 06:31 화요일 오전 달리기 23/05/02 06:31 연휴가 끝난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근로자의 날덕에 월요병을 무사히 넘기고 난 다음날 입니다. 그 덕에 5월이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빠르게 떠 오른 해 덕에 밝은 아침이지만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있어 간단하게 아노락 하나를 걸치고 달려나갑니다. 매일 매일 같은 곳을 달리던 곳이지만 일요일, 월요일 다른 곳을 달리고 나서 3일 만에 달리니 새로운 기분입니다. 곳곳 들을 살피며 상쾌하게 달려 나갑니다. 문 득 지난 일요일 슈퍼마리오 관람한 때가 생각납니다.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주기도 하였던 영화이고 그 중에서 슈퍼마리오의 포기를 모르는 진념이 표현 되곤 하였는데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가 매일 달리기 하는 것은 포기와 성공이란 거창한 말에 비할것은.. 더보기
4월 누적 400km 달성한 달리기 23/04/20 06:50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4/20 06:50 4월 누적 4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날이 흐려 비가 오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달려나갑니다. 흐리기만 하고 비가 오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서늘한 날씨지만 기온은 생각보다 높아 외투 하나를 등에 짊어지고 달려봅니다. 1-2키로 정도 지나니 땀이 나기 시작하여 서늘함은 사라져 갑니다. 어디선가 페이스와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보았는데 일정부분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 페이스를 신경 쓰지 않고 달려 봅니다. 잠깐씩 보게되는 페이스는 생각보다 빨랐고 의도적으로 늦춰 보며 달립니다. 오래 달리는 근육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달려 봅니다. 숨쉬는 것도 편안해지고 주변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납니다. 5키로 정도 달리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하여.. 더보기
벚꽃찾아 달리다 날벌레 피하며 달리기 23/03/27 17:02 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3/27 17:01 벚꽃 찾아 달리다 날벌레 보고 놀란 달리기 입니다. 3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업무를 정시퇴근에 끝내고는 달려 나갑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기대 하였지만 바람이 불어 얇은 아노락 하나를 걸쳤습니다. 1-2키로 정도 달릴 무렵 부터 서늘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산책로에 들어서면서 부터 조금더 페이스를 올려봅니다. 주로의 방향이 바뀌면서 바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올라간 페이스 만큼 땀이 점점 흐르기 시작 합니다. 3보 안경쓱에 땀닦아 내기까지 달리는 동안 지루할틈이 없었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보니 군데 군데 하얀 벚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벚꽃나무들중 듬성 듬성 벚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나무들도 많았는데 그 모습이 팝콘 처럼 보였고 내.. 더보기
미세먼지인줄 알면서도 안개이길 바란 달리기 23/03/10 07:17 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3/10 07:17 연일 새벽한시넘어 잠을 청하고 난 다음날 달리기 입니다. 재택이 가능하고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한 이점을 살려 느즈막히 일어나 달려 나갑니다. 이미 밝아진 세상이 나를 반기는 듯 상쾌한 기분이 이어 집니다. 미세먼지인것을 알면서도 뿌연 하늘을 안개라 여기려 노력 합니다. 아마도 안개의 미스트를 맞길 바라나 봅니다. 기온은 영상 3도 이지만 겨울철의 영상 3도와 다른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지나가는 경전철을 바라보며 달리기를 잠시 멈춥니다. 그리곤 다시 달려 나갑니다. 오후에는 영상 20도가 넘는다 하니 따뜻함을 온몸으로 느껴야겠다 생각을 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합니다. 영상 3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져지, 아드레날린GTS22(누적 .. 더보기
매일달리기:) 준주말권 목요일 아침 미라클모닝 달리기 23/02/16 04:36 목요일 오전 달리기 23/02/16 04:36 준주말권 목요일 아침 달리기 입니다. 오늘저녁은 직장 동료들과 즐거운 술자리가 있는 즐거운 날입니다. 그 즐거움에 아침 졸림은 느껴지지 않고 설레이는 아침이 됩니다. 산책로로 바로 가지 않고 동네로 방향을 틀어 달려봅니다. 사람한분 없는 작은 골목길들에 나 혼자 있으니 묘한 기분이 듭니다. 군데 군데 밝은 곳은 편의점 뿐 입니다. 골목길 이곳 저곳을 살피며 달리다가 여느때와 같이 산책로로 달려 갑니다. 산책로는 일정하고 평평한 바닥 상태이기에 수월하게 달릴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이 집과 멀지 않다는 감사함을 새삼 느끼며 아침 달리기를 마무리 합니다. 영상 1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하프집업, 바람막이, 아드레날린GTS22(누적 : .. 더보기
매일달리기:) 급작스럽게 이동한 별내에서 달리기 23/02/05 05:16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2/05 05:16 갑작 스럽게 어제 밤에 와이프 지인 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 곳은 별내입니다. 매일 같은 곳을 달리는 저에게 갑작 스러운 여행은 그저 행복 입니다. 달리기에 필요한 물품들을 능숙하게 챙겨 왔기에 별내에서도 본능적으로 일어나 달려 나갑니다. 앞으로 달리니 이마트가 나오고 길이 끊기는 듯 하여 회차 하고 도로변으로 달리니 별내 천마정을 지나 달립니다. 언젠가 한번쯤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그렇게 반대편으로 달리니 카페 커리가 보이고 좀 더 정돈되고 예쁜 산책로로 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이 곳 별내 에도 산책하는 분들이 종종 보였고 달리기 막바지에는 러너 한분이 저 멀리서 달려 나가고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달려본 별내 천 은 2년 전보다 더 정.. 더보기
매일달리기:) 퇴근 달리기의 찐 행복 23/01/18 18:30 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1/18 18:30 17:20분 쯤 퇴근을 합니다. 6:00페이스로 지하철 을 타러 가고 지하철에서 내리며 버스 확인을 하니 곧 도착 입니다. 5:00페이스로 달려 간신히 올라 탑니다. 워치에 기록 되지는 않지만 나른 재미난 퇴근 길 입니다. 출근길과 다르게 퇴근길에서의 달리기는 게임하는 듯 재미가 있습니다. 배차 간격으로 인해서 항상 이기는 게임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달리기 입니다. 오늘은 모든 배차가 딱딱맞아 떨어져 싱글벙글한 퇴근길이였습니다. 역시나 집과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내려 본격적인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레깅스를 일부러 안입고 출근 하였는데 잠시 땅을 치고 후회를 하지만 이내 몸이 달궈 지면서 추움은 시원함으로 변합니다. 5키로 정도 달렸을 때 서로를 못알아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