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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세린GTS19

달리는 사람을 바라본 달리는 사람이되고픈 나의 달리기 23/03/20 06:50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3/19 08:06 서울국제동아마라톤 풀코스 달리기 입니다. 설레임과 긴장감 완주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대회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만 중요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추운 아침 기온에 벌벌 치아까지 떨어가며 우비에 의지한체 대회를 기다립니다. 시간은 마치 눈 한번 깜빡 할때 마다 5분이 지나가는 듯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새 A조가 출발을 합니다. 곧 이어 내가 속한 B그룹의 출발신호와 함께 달려 나갑니다. 그 어느때보다 숙연한 마음으로 진지한 마음으로 풀코스 마라톤 대회에 집중을 합니다. 작은 기온은 급격하게 상승하는 듯 하였고 추위를 못느끼게 됩니다. 열중한 덕 인지 정말 기온이 상승한지 헷갈리기 까지합니다. 22춘천마라톤, 22JTBC마라톤 과 같은 전략으로 대회에 .. 더보기
영상 0도의 날씨에 천천히 조금더 멀리 달려보기 23/03/17 06:05 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3/17 6:05 5시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커피 한잔을 합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잘알고 있지만 한번 빼먹게 되면 두 세번 빼먹는건 일도 아닙니다. 스트레칭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스트레칭은 비복근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인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발목과 아킬레스쪽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사전에 스트레칭으로 부상의 확률을 줄여야겠습니다. 일어난 후 여유를 즐기다 보니 시간이 금새 흘러갑니다.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달려나갑니다. 아직 어둡지만 서서히 밝아 지고 있었고 잠시 뒤 가로등 불빛들이 일제히 소등 합니다. 순간적으로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아침인지 저녁인지 헷갈려지는 주변의 모습입니다. 천천히 달리다 보니 데미지가 적게 느껴집니다. 아침 달리기 이지만 조금더 멀리 가봅니다... 더보기
매일달리기:) 고라니에게 구경당한 달리기 23/01/26 04:26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1/26 04:26 본격적으로 눈 내리기 전 달리기 입니다. 일어나 날씨 체크를 합니다. 어제 확인 하였던 예보 보다 눈이 좀 더 당겨져있었습니다. 기온도 좀 더 낮아져 있었습니다. 영하 18도를 버티고 나니 영하 십도 여도 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달려 나갑니다. 영상에도 눈에도 잘 보이지 않지만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면 보일정도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의 볼을 살짝 살짝 때리고 입에 살짝 들어 가는 눈을 맞으며 평소와 같이 달려 나갑니다. 저 멀리 사람의 형체가 보이고 이내 가까워 집니다. 서로 이야기을 나눈 적은 없었지만 작년에 자주 마주쳤던 이른 시간에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마주친 어르신의 건강하신 모습에 왠지 모를 반가움.. 더보기
매일달리기:) 평범한 직장인의 불금 달리기 22/12/02 17:11 금요일 달리기 22/12/02 17:11 평범한 직장인의 불금 퇴근 달리기 입니다. 해가 짧아짐에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점도 있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불타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며 달릴수 있다는 좋은점덕에 오늘도 런해피를 이어갑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처울철 달리기를 안전히 이어 가기 위해서는 필수템이 있습니다. 그 필수템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장갑과 버프 입니다. 사람이 추위를 덜 느끼기위해서는 얼굴과 손 등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이야기드리는 이유는 기본이기 때문이고 기본에 충실할때 원하는 것들을 가져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괴롭지 않게 달리기를 즐기기를 기대해봅니다.🙏 참. 축구하는날이네요 포투 를 과연 우리나라는 몇점 차로 이길까요? 영하 4도 브룩스:) 반.. 더보기
매일달리기:) 영하6도 11월 마지막 달리기 22/11/30 04:25 수요일 아침 달리기 22/11/30 04:25 11월의 마지막 영하 6도 달리기 입니다. 갑작 스러운 한파에 전날부터 걱정 되었으나 아침이 되자 본능적으로 옷을 챙겨 입고 달려 나갑니다. 영하의 날씨보다 11월의 마지막이 더 아쉬운 아침 달리기 입니다. 한파 대비로 평소보다는 조금 더 두텁게 입었습니다. 버프로 귀와 머리를 감싸주고 바람막이 보다 좀 더 두꺼운 아노락을 입었습니다. 또 한 방한 장갑을 꺼내 착용하고 달렸습니다. 기온와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 노출된 약간의 안면이 시렸지만 견딜만 하였고 손가락이 시리다 말다 시리다 말다 하였습니다. 주로는 상당히 깨끗하였소 가시거리는 제법 멀리까지 보이는 맑은 모습에 점차 추위에 움츠러든 몸은 기지개를 펴듯 곧아집니다. 달리기로 11월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 더보기
매일달리기:)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달리기 22/11/25 07:52 금요일 아침 달리기 22/11/25 07:52 깜짝 전사 휴무로 쉬는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길게 달릴까 다른곳에 가서 달릴까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평소와 같은 아침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출근 할 일이 없는 평일 달리기이기에 여유 그자체 이기에 의도적으로 밝은 시간대 달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밝은 시간대 이고 출근과 등교 하는 사람들로 동네 구석 구석이 활기찬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금요일이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구나 새삼 놀라게 됩니다. 곧 12월이 다가올텐데 22년도 멀지 않음에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2년도를 무의미하지 않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영상 4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글리세린GTS19(누적 .. 더보기
매일달리기:) 이슬비 내린 아침 달리기 22/11/23 05:43 수요일 아침 달리기 22/11/23 05:43 이슬비가 내린 덕으로 미스트 잔뜻 뿌린듯한 아침 달리기 입니다. 오늘은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무진장 블프 마지막날 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연중 최고의 행사 인데 별 탈 없이 마무리 되어 감에 감사한 아침 입니다. 물론 오늘 자정까지는 끝난게 아니니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밤늦도로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잠을 제대로 청할수가 없었지만 성취감이나 뿌뜻함은 이루 표현할 수가 없는 날들이였습니다. 비교적 아침 시간대에 비해 기온이 높아 주로는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았으나 주로의 재질이나 상태에 따라 미끄러울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출근하는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더 잠을 청하였는데 엄청난 충전으로 몸이 가뿐해지니 하루.. 더보기
매일달리기:) 손기정 마라톤 참가하신분들을 응원한 달리기 22/11/20 06:27 일요일 아침 달리기 22/11/20 06:27 손기정 마라톤이 있는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대회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참가하는 주변분들이 있어 그분들의 무사 완주와 원하는 기록 달성을 기원해봅니다. 달리기 자체도 안좋아하였던 내가 달리기를 하고 텐케이 완주를 하고 브룩스를 알게되고 최근에는 풀코스 완주를 하다니 생각할수록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몰랐던 세상을 알게되어 달리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이 아니더라도 다음 대회때 혹은 주로에서 마주하며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어지는 아침 달리기였습니다. 영상 8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바람막이, 글리세린GTS19(누적 : 1250km) 손기정 마라톤 응원 러닝 여행 전 아침 러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