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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달리기 22/11/17 16:01
예전 직장 동료를 만나러 가는 기분 좋은 달리기 입니다. 적게는 5년 많게는 7년 여 동안 함께한 동료들이기에 가족같이 편안한 동료들입니다. 지금은 모두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달려가는 동안 그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니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지금 또 그때의 우리들과 같이 동료들이 있을텐데 다들 잘지내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달리는 코스가 위험할까 걱정하였는데 좁지만 인도들이 잘되어 있어 생각 보다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업힐이 예상보다 많아 쉬운 코스는 아니였습니다. 십키로 넘어갈 무렵에는 퇴근 하는 차들로 길이 밀리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기운을 내며 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태제 고개를 넘으면서 급경사로 다운힐이 이어졌습니다. 다운힐을 길게 내려 와 보니 어느새 주변은 어두워지고 선그라스를 낀 터라 더더욱 어둡게 느껴졌답니다. 나머지 10키로 정도를 더 달려 판교에 도착을 합니다. 판교의 저녁은 많은 사람들과 밝은 불빛들로 활기찬 모습이였습니다.
영상 8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모자, 양말, 하이페리온템포블랙2(누적 : 472km)
옛 동료들 만나러 가는 러닝
판교는 아름다웠다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