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달리기 22/11/19 05:58
불금을 잘 보내고 난 아침 달리기 입니다. 집에서 5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수다달리기가 예정되어있어 30분 정도 먼저 출발하여 약속 장소로 향해 달려 봅니다. 정기 러닝이 있는 우리들은 아니지만 오늘 과 같이 모일때면 설레이는 달리기가 되어진답니다. 오늘의 목표는 하프를 500정도의 페이스로 달린다 하여 걱정반 설레임 반으로 달려가봅니다.
도착하여 잠시 안부를 묻고는 출발 합니다. 3키로 정도 웜업을 하고 18키로 정도를 500으로 달린다 합니다. 맞바람이 불어와 다소 추운 상황이지만 함께 하니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곧 이어 3키로의 웜업이 끝이나고 페이스를 올려 본격적인 달리기가 시작되었음에도 수다는 이어집니다. 500이란 페이스는 제게는 꾀나 힘든 페이스입니다. 그 페이스로 풀코스를 달렸다는게 아직도 이해할수 없는 의문으로 남곤 합니다.
10.5키로 정도 편도로 달린 후에야 회차를 합니다. 함께 한 한분이 기운이 점점 빠지기 시작하였고 속도를 늦추며 나머지 거리를 이어갑니다. 곧 이어 음악을 다 같이 들으며 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늦춰진 속도와 음악 그리고 수다에 기운을 차리고 주변을 바라보니 참 맑고 밝고 높은 하늘을 마주할수 있었습니다.
거리를 거의 다 채운 무렵 저는 속도를 더 내어 앞서 달리며 우리들의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자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영상 6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하이페리온템포블랙(누적 : 784km)
함께 만든 추억 러닝
맑고 깨끗한 하늘 바라본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