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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달리기 23/02/07 18:39
아직 쇼츠는 아닌거 같다 생각한 달리기 입니다. 출근길 일기예보를 보고 레깅스를 착용하지 않고 출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영상 10도와 체감 영상 10도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퇴근 시간이가 다가오면서 영상 10도는 점점 떨어지고 정작 달릴 때에는 영상 4도가 되었습니다. 레깅스 착용없이 일단 달려 봅니다.
점점 시려오는 다리를 외면 하며 달리는 와중에 비교적 따뜻하게 입은 상체는 딱 맞는 온도입니다. 초반 업힐 코스를 지나면서 시려오던 다리는 시원함으로 변해 갑니다. 업힐의 보상은 다운힐이기에 자연스레 속도가 올라가고 올라간 속도는 시원하였던 다리를 달궈 줍니다.
인도를 지나 공원에 도착할 무렵 다리는 평온해 집니다. 오늘 인터벌 훈련이 있는 크루 분들에 맞춰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나름대로 인터벌을 해봅니다. 빠르게 조금 덜 빠르게 달리니 음악을 듣는 기분입니다. 달리기에 심취 하며 퇴근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영상 4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모자, 양말, 버프, 하프집업, 져지, 하이페리온템포화이트(누적 : 827km)
매일달리기 555일 달성 러닝
쇼츠 선택 살짝 잘못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