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달리기

모두다 꽃이야 인 석촌호수 벚꽃 구경 달리기 23/03/28 21:38

728x90

화요일 오후 달리기 23/03/28 21:38
회식이 끝난후 달리기입니다. 당연히 음주 러닝은 위험합니다. 오후 다섯시부터 시작된 회식이였기에 적당히 술을 마시고 석촌호수 벚꽃을 보기위한 그림을 아침부터 그려봤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난 뒤 가방에 구비한 러닝용품을 꺼내 착용하고 출근룩을 벗어 가방을 채웁니다. 그 반동으로 달려나갑니다.

잠실철교를 건너던 중 왼쪽으로 지나가는 2호선 지하철의 소리가 에어팟 프로를 뚫고 들려옵니다. 그 소리에 멈춰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곤 다시 아무일없던 것처럼 롯데타워를 보며 달리기를 이어갑니다.

곧 도착한 곳은 잠실역 롯데월드의 상징 너구으리를 마주하고 나니 석촌호수가 머지 않음을 알고는 미소를 지으며 성큼 성큼 다가갑니다.

석촌호수는 완연한 벚꽃 들이 피어있었고 무신사의딸 제 딸아이가 즐겨 부르던 모두다 꽃이야 가 자연스레 울러퍼지는 기분이였습니다. 얼굴만한 솜사탕도 팔고 있던데 그걸 못 산게 아쉬웠던 달리기입니다.

하지만!!! 술을 더 많이 마시지 않아 눈에 담을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영상 9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아노락, 양말, 모자, 글리세린20(누적 : 312km)

모두다 꽃이였던 러닝
후.. 이제 집으로 여행가야지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