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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달리기 23/04/04 17:57
벚꽃 엔딩 달리기 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은 시간대에 퇴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 퇴근 달기기를 시작합니다. 바람에 이미 많은 벚꽃들이 흩날리고 있었고 이마저도 잠시 뒤 내리는 봄비로 다 떨어질듯 합니다. 그 전에 달릴수 있음에 다시한번더 감사하며 달립니다.
최대한 벚꽃이 있는 주로로 달리며 23년 마지막 벚꽃런을 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만화처럼 아름다웠고 흐린날씨가 야속하기만 하였습니다.
아마도 내일이 되면 벚꽃은 모두다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만개한 벚꽃을 보려면 24년이 되어야 됩니다. 그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벚꽃을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한 전국이 건조 주의보라고 하던데 이번 봄비로 해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영상 19도
브룩스:) 쇼츠, 반팔, 양말, 모자, 글리세린20(누적 : 323km)
벚꽃 엔딩 러닝
봄비 기대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