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4/10 18:18
정시 퇴근을 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달려 갈 수 있는 거리에 하차를 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배차가 잘 맞지 않았지만 퇴근은 행복 입니다.
대학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고 달리기에 대한 질문을 해 옵니다. 내가 잘안다기 보다는 내 경험과 보고 들은 범주 내에서의 질문이여 행복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답변을 하면서도 부상이 우려되어 이야기를 한다는게 TMI인거 같아 더 말하고 싶지만 말을 아껴봅니다. 후배의 질문은 이러 하였습니다.
후배 : 4분대로 달리려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야림 : 몇 키로나?
후배 : 10km 요
제 답변은 이러 하였습니다.
10km를 달릴 다리 근육과 심장을 만들면 되 가장 효과적인 훈련은 인터벌로 알고 있고 그 훈련 뒤에 기술 도핑을 더해주면(카본 레이싱화) 원하는 4분대 가능 할거야 라고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곤 퇴근 길을 4분대로 달려보았습니다. 초반 업힐 에서 숨을 고르고 업힐의 보상인 적당한 다운힐에서 보상을 받고는 그대로 달려 나갑니다. 땅을 긁듯이 케이던스를 올려봅니다. 이럴수 있었던 이유는 중간에 있는 신호대기 횡단보도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이고 횡단보도에 걸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달려나갑니다. 헉헉 헥헥 하며 4분대를 유지해봅니다. 페이스는 점차 늦어져 갑니다. 다시 횡단 보도에 걸릴거라 여겼지만 보행자 신호에 그대로 이어 달려 갑니다. 순간 잠시 찾아온 러너스 하이로 잠시 스피드를 이어갑니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도 신기하였던 대회때 페이스를 생각하게 됩니다. 대회때 페이스는 어떻게 된걸까 하는 생각에 푸풉 어의 없어 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후배에게 달리기가 끝난 후 이야기를 보냈습니다.
야림 : (페이스 캡쳐를 보내며) 이렇게 힌든걸 왜하려고
후배 : 전 해야되요
야림 : 그럼 해내겠구나 라면서 달리기보다 중요한건 달리기 전 후 스트레칭과 회복이야! 절대 거르지 않아야 부상을 줄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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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살짝 잔소리로 들릴수도 있었겠다 싶었지만 가장 중요한 말을 전달 하여 다행이라 생각히였습니다.
영상 18도 바람 강
브룩스:) 쇼츠, 반팔, 양말, 모자, 하이페리온템포블루(누적 : 348km)
달리기 조언을 해주는 기쁨 러닝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 다시 느낀 러닝
2023년 달리기
달리기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음에 감사한 달리기 23/04/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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