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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달리기 23/04/13 17:01
새로운 프로젝트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였습니다. 새로운 것은 설레이기 마련 입니다. 오늘 하루는 그 설레임은 온전히 느끼고 내가 도움이 되는 일들이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정시 퇴근을 하고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에어팟을 착용하고
브룩스를 착용하고
본캐인 디벨로퍼 야림과 부캐인 런린이 야림이 교체되는 순간입니다. 본캐와 부캐는 매우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점이 많습니다.
부캐가 본캐가 되고 본캐가 부캐가 되는 오묘한 기분을 만끽 하는 달리기이기에 행복한 런해피가 가능합니다.
하늘을 뒤엎는 미세먼지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 또한 자연의 일부라 여겨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주로에는 많은 분들이 오후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모습들이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달리는 그 순간 만큼은 차오르는 숨도 잔잔해지는 기분이였습니다.
달리는 도중 와이파이에게서 전화가 왔고 전화내용은 냉삼으로 와라! 였습니다. 그 전화의 반동으로 부캐는 다시 본캐로 선수교체를 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합니다.
영상 17도
브룩스:) 쇼츠, 반팔티, 모자, 양말, 론치9(누적 : 252km)
와이파이님 부름에 본캐가 된 러닝
본캐와 부캐에 경계를 생각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