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금요일 아침 달리기 23/04/21 16:31
몸살로 고생하고 난 뒤 달리기 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뒤로 감기나 코로나를 걸려본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장염은 겪어봤습니다. 컨디션이 나쁜줄로만 알았지만 몸살이였고 곧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무식하게 버텨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었고 생각으로만 알았던 것들이 옳음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의지만으로 어려운 것들을 확인 하였고 약간 몸이 불편한 상황속에서 나만 힘든것 같은 절망이였습니다. 그 힘든상황은 내가 보는 것들과 사람들 생각도 좋지 않게 부정적으로 보이는 느낌이였습니다. 세상을 즐기고 아름답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나부터 행복하여야 하는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완벽하게 컨디션 회복을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을 정도의 회복은 한거같아 감사한 달리기입니다. 때 마침 달리기 막바지에 어린날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방구차(방역차)를 보니 모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름은 덥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는 계절이지만 여름만의 멋스러움과 행복함이 기대되는 달리기였습니다.
영상 20
브룩스:) 쇼츠, 반팔티, 모자, 양말, 아드레날린GTS21(누적 298km)
서늘한듯 안서늘하였던 러닝
나부터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게 보이는걸 알게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