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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매일달리기:) 얼마남지 않은 8월의 우중 달리기 22/08/3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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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22/08/30 04:07
비가 오는 날 출근전 달리기 입니다. 언제부터 내린지 모르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서늘함까지 함께 온터라 우의 착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우의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집안에서 보는 비는 실제 맞을때보다 2-3배 정도 더 많이 내리는 착각을 하게 되는 기분 입니다. 막상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달려 보니 생각보다는 덜 내리는 기분 입니다. 가로등을 지날때 빛에 반사된 빗줄기를 보며 많이 내림을 짐작하게 합니다.

달리면서 동물 친구 둘을 만났는데 하나는 고라니가 분명하였고 다른 한마리는 둥글고 짧은 아이였는데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영상에 담아 보고싶었으나 어두운 주변과 재빠른 그들의 동작에 담을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비를 온전히 맞고 도망치는 동물들이 가여웠습니다.

생각해보니 8월도 이틀 남았습니다. 남은 이틀동안을 소중히 여기며 잘 마무리 하여야겠습니다.🙏

우중 물장구 팁:) 우중러닝시 첨벙첨벙 물이 고인 곳을 달리고 싶다면 흙탕물이 있는 곳은 피해 주세요 흙탕물은 그 깊이가 가늠이 안될수 있고 흙탕물이 양말과 러닝화애 스며들게되면 작은 흙알갱이들이 쓸려 상처가 날수 있습니다. 되도록 맑은 빗물이 고인곳에서 진행하며 잘 아는 길이여야 겠습니다.

영상 16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모자, 양말, 아드레날린GTS20(누적 : 678km)

비가 내리는 아침 러닝
동물친구들 걱정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