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금요일 오후 달리기 22/09/23 17:11
불금은 자체만으로 여유롭습니다. 심적 여유는 있지만 일은 제법 많았습니다. 잘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마무리하는 반동으로 달려 나갑니다. 오후 시간대에도 바람이 불다 보니 그늘진 곳에서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달리기입니다. 1키로 남짓 약간의 서늘함을 느낀듯 합니다.
아침과 비슷한 코스로 달렸지만 아침과 다른 분위기에 아침과 다른 곳을 달리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오랜만에 착용한 글리세린은 구름을 달리는 착각에 빠지게됩니다. 속도보다는 달린후에도 달린것을 잊게되는 데미지이기를 바라며 차근 차근 가볍게 달리려 애써봅니다. 매번 끼지만 데미지 없이 달리는건 참 어렵습니다. 최대한 몸에 힘을 빼고 발바닥 종아리 무릎 허벅지 가슴 어깨 팔 에 집중하며 약간 힘들땐 잠시 멈춰 다시 자세를 잡고 달려줍니다. 잠시 멈춰 달리면 좀 더 편안한 자세로 바뀌는 기분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주한 해가 지는 모습은 멋진 해외의 노을과 비교하고도 남는 모습에 놀라고 또 감탄을 합니다. 오늘도 목적지가 있었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재충전을 하는 주말 온전히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한 시간이되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18도 바람 슝슝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글리세린GTS19(누적 : 1087kn)
감격스러운 금요일 퇴근 러닝
글리세린은 너무 편안하다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