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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22/10/04 04:10
연휴 끝나고 출근전 달리기 입니다. 일어나 보니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예보에도 점차 그치는 모양 입니다. 잠수함케이스를 착용하지 않기로 하고 달려 나갑니다. 어제부터 계속 내린 비로 아직은 어둡지만 확연하게 맑은 모습이였습니다.
약 4키로 정도 달렸을 무렵 빗방울이 점파 굵어 집니다. 지난 여름의 큰 비로 핸드폰이 익사한 경험이 있던 터라 어찌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다행이도 근처 편의점이 보였고 편의점으로 핸드폰을 움켜지고 달려갑니다. 편의점 사장님이 흥쾌히 비닐 봉지 하나를 건네 주셨고 비닐봉지에 소중한 핸드폰을 넣고 달리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월요일 같은 화요일 아침 입니다. 하루 짧아진 출근인 만큼 여유 롭고 즐거운 한주 되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21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이페리온템포블루(누적 : 237km)
비와 밀당한 러닝
월요일인줄 알았던 화요일 러닝
편의점 사장님에게 감사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