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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달리기 22/11/24 16:08
근무시간을 유동적으로 변경할수 있음에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여 달려나갑니다. 내일은 전사 휴무로 지정되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게 달려나갑니다. 밝은 시간대에 달릴수 있음에 안경대신 선그라스를 착용합니다. 동네 구석 구석을 달리며 나만의 세상속으로 점점 들어갑니다.
저 멀리 특수부대원 분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며 달리게 되었는데 적어도 지금 이순간 달리면서 저 모습을 보는것은 나뿐인거 같아 왠지모를 특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특별함의 반동으로 속도를 평소보다 높혀 봅니다. 숨이 차오르고 땀이 흐르는 괴로움이 곧 상쾌함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어쩌면 이 기분이 러너스 하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같은 목요일 저녁을 감사히 여기며 불태우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14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이페리온템포블루(누적 : 257km)
금요일 같은 목요일 러닝
낙하산 을 바라보며 달린 러닝
러너스 하이인가? 느낀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