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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전 달리기 22/12/22 10:15
근속 연수 휴가 마지막 날 달리기 입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늦잠을 청하였습니다. 아침잠이 없는 제게는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그리곤 달려 나갑니다. 오늘 달리기의 목표는 오로지 눈밭으로만 달려보기였습니다. 이유는 주로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그 모든 곳을 달리며 주로 상태를 체크하기 위함인데 눈밭일 가능성이 많은 구간입니다. 대략 20키로 될것으로 예상한 하천 둘레길은 신기하게도 딱 하프 거리였습니다.
비교적 늦은 오전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추운 날씨입니다. 해가 잠시 나오면 덥다가도 해가 구름에 가려지면 금세 추워졌습니다. 추위에 대비하고자 딸아이의 작은 크기의 손난로를 쥐고 달린 덕에 손시림은 없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오픈된 입술과 코 볼이 시려웠습니다. 이를 버프로 가리자니 안경에 서리가 끼어 그럴수 없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회사업무도 하는 일상속으로 완벽 복귀하는날입니다. 지난 근속연수로 생긴 휴가는 정말 힐링의 시간들이였고 온전히 나와 내가족들을 생각하고 함께할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갖을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영하 7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져지, 바람막이, 칼데라6(누적 : 89km)
휴가 마지막날 러닝
손난로가 가져다준 따뜻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