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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달리기 22/12/29 04:30
한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주 2회 재택 옵션이 있는 회사이기에 금요일은 재택을 할 예정이다 보니 오늘이 마지막 출근 날 입니다. 마지막 이라는 말은 왠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다음에는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되곤 합니다. 그 시작을 기대하며 한 해를 기분 좋게 보내야갰습니다.
알람이 울리자 혼자말을 하며 일어납니다. 아맞다 출근 해야지(주말이길 바랬나봅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 처럼 러닝복을 착용하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곤 달리기 시작 합니다. 다시 찾아온 두자리수 영하 날씨에 긴장속 달리기 입니다.
초반 2-3키로 까지의 손가락과 오픈된 안면이 극심하게 시려 옵니다. 후아 후아 쥐고 있던 핫팩을 흔들며 손가락 회복에 힘을 쓰다 보니 금새 5키로 가 지나갑니다. 다행이 언제나 그랬듯이 손가락은 회복이 되어 달리기 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아 집니다. 이 작은 행복함으로 나머지 거리도 달리게 됩니다.
작은 행복은 작은 성공을 만들어 줍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일 정도 꾸준히 해주면 된다 하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새해에 만들 좋은 습관을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영하 10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하프집업, 잠바, 칼데라6(누적 : 131km)
좋은 습관을 고민해본 러닝
하 춥다 러닝
한해 마지막 출근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