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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달리기 22/12/30 06:29
재택 근무로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일어나 달렸습니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녹았던 주로들이 하얀 눈으로 다시 코팅되었습니다. 기온은 영하6도 였지만 바람이 없어 생각보다 춥지 않았습니다.
주로를 코팅한 눈으로 하여금 주로 상태를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럴때 주의해야합니다. 어디에 빙판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니다 다를까 잠시 빙판을 마주하고는 화들짝 놀라 보폭을 급히 줄여 빙판을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트레일러닝화가 아닌 카본화나 로드용 스피드화를 착용하고 달린다면 위험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느덧 눈길 달리기도 적응되어가는 겨울입니다. 트레일러닝화를 산보다 눈에서 더 많이 달리고 있는 현실이 재미나기도 하고 덕분에 안전한 달리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한 달리기였습니다.
오늘은 30일 내일은 22년의 정말 마지막 날입니다. 즐거운 연휴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영하6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아노락, 하프집업, 칼데라6블랙(누적 : 117km)
눈코팅이 다시 된 주로 러닝
트레일러닝화에 감사한 러닝
빙판 조심 조심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