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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매일달리기:) 출근 빙판길 예상한 달리기 23/01/2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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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달리기 23/01/20 04:38
무의식이 의식으로 돌아오는 알람소리에 깨어납니다. 무슨 생각인지 주말이라 여기며 잠을 더 이어가려 합니다. 잠시 다시 생각해 보니 금요일이란 사실에 화들짝 놀람의 반동으로 날씨를 체크 해보니 눈이 와 있었습니다. 기온은 영하 1도 정도 였기에 간밤에 내린 눈이 얼었을 가능성을 염두 하며 트레일러닝화 제품군 캐스캐디아16을 착용합니다.

얇게 쌓인 눈을 마주 하며 트레일러닝화의 착용을 후회하려할 때 다소 불어 닥치는 바람으로 지면이 얼어 있음을 감지하며 탁월한 선택이였다 생각해봅니다.

바로 산책로로 가지 않고 동네 코스를 돌아 보며 지면들을 느껴봅니다. 눈이 쌓인 곳은 오히려 안전하였고 눈이 보이지 않는 곳의 곳곳은 얇은 빙판으로 변하여 트레일러닝화로도 미끄러워 출근길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얼추 동네를 돌고나서 산책로로 향해 달립니다.

산책로에 쌓인 눈들을 처음 밟는 상상을 하였지만 몇안되지만 이미 몇 사람들의 발자국이 뒤섞여 있었고 저멀리에서는 오늘도 이른 아침 운동을 하시는 어르신도 보였습니다. 좀더 달려가 아무도 밟지 않는 공간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는 아침 달리기를 마무리합니다.

영하 1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바람막이, 버프, 하프집업, 캐스캐디아16(누적 : 195km)

눈으로 미끄러웠던 러닝
주말로 착각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