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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2/20 17:59
바람이 세차게 불어 하루종일 추웠던 날 퇴근 달리기 입니다. 회사로 출근할때 점심먹으러 외부로 나올때 바람에 오들 오들 떨며 지냈습니다. 퇴근 무렵에도 여전히 바람이 불어 듭니다.
버스 하차 할때 버프로 귀와 뒤동수를 감싸고 내리는 반동으로 달려 봅니다. 우려와 달리 바람의 진행 방향은 달리는 쪽이였고 그대로 바람을 타고 달려 나갑니다. 핫팩 없이도 손 시림은 크지 않았습니다. 3-4키로 정도 달려 산책로로 들어옵니다. 이제 곧장 달리면 집도착하는 상황입니다.
바로 그때 맞바람이 불어옵니다. 이기려 애쓰며 좀 더 속력을 내봅니다. 속도는 붙어 주어 다행이였지만 손시림이 증가하게 합니다.
재빠르게 영상과 사진을 찍고 소매로 손을 감싸며 보온 유지에 힘을 써봅니다. 어느덧 해는 져가고 온몸에 땀이 흐릅니다. 오픈된 곳은 시려운데 가려진 곳은 더운 기이한 현상을 겪으며 달리기를 마무리 합니다.
영상 0도 바람 강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져지, 아노락, 하이페리온템폴랙2(누적 : 591km)
하루종일 바람에 겁먹었던 러닝
월요일 퇴근 행복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