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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3/08 17:06
조금 후에 있을 회식전 달리기 입니다. 달리기를 하지 않았을때에는 회사와 집의 먼 거리가 불만 이였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부터는 한강을 자연스럽게 달릴수 있기에 그 먼거리가 감사하게 느껴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코스는 중랑천에서 시작하여 성수대교에서 회차하기 입니다. 거리는 10키로 정도입니다. 하루종일 일기예보에 조마조마 하였지만 운좋게도 달리는 동안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비 올것에 대한 고민을 나만 하였나 싶을 정도로 산책, 달리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비를 머뭄고 있는 대기 상태여서 그런지 매우 습하였고 땀이 많이 흘러 내립니다. 싱글렛을 입고 달리는것이 눈치 보였지만 내리는 땀에 탁월한 선택이였다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보던 집근처와 다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짐에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흐린날씨에도 아름다운 풍경들을 나 혼자 보는게 내심 아깝다는 생각을 하니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달리기였습니다.
영상 14도
브룩스:) 반바지, 싱글렛, 모자, 양말, 글리세린20(누적 : 287km)
회식전 러닝
중랑천과 성수대교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