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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뿌연 세상속으로 달리기 23/04/0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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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4/07 05:26
겨울이 다시 온듯한 서늘함의 아침 달리기 입니다. 잠자리 들기 전까지 내리던 비는 언제 그쳤는지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스피드 제품군을 착용하고 나가려던 차에 아직 주로가 젖어있을것임을 알기에 참고 쿠션화를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세상은 온통 뿌연 상태 였습니다. 비가 내린 직후 인데도 미세 먼지가 심하다는 말에 아쉬움속에서 달리기를 이어갑니다. 우려한 낮은 기온에 레깅스를 다시 착용하였고 상의는 하프집업과 아노락을 착용하였습니다. 손이 살짝 시려운 정도의 추위였기에 소매를 쭉 빼어 움켜지고 달리니 견딜만하였습니다.

가시거리가 멀지 않아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과 자전거에 아이쿠 깜짝이야를 연발 하며 안개? 미세먼지? 속을 달립니다. 주로를 달리는 도중 물 웅덩이를 몇몇 보게됩니다. 물 이 튈 것을 조심해 보지만 오른발이 첨벙하면서 튀어 오른 물을 왼발이 그대로 뒤집어 씁니다. 그 모습을 보고 푸풉 하며 어이 없어 하며 달립니다.

미세먼지 속 서늘하고 물웅덩이를 피하며 달리기를 하는 데에도 평소와 다른 느낌의 달리기에 심심하지 않았고 즐길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사라졌음합니다.) 아마도 오늘이 불금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었던 달리기입니다.

영상 4도
브룩스:) 쇼츠, 하프집업, 반팔, 양말, 모자, 아노락, 글리세린19화이트(62km)

미세먼지와 안개속을 해메인 러닝
갑작스러운 추위에 놀란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