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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달리기 23/04/07 17:00
불타오르는 불금 퇴근 달리기입니다. 당근으로 구매란 러닝화를 착용하고 와이파이와 딸내미와의 저녁 약속장소로 달려가기 위해 갈아입을 옷도 챙겨 달려 나갑니다.
아침의 미세먼지와는 다르게 하늘은 맑았고 바람은 상쾌하게 불어왔슴니다. 새로 구매한 31번째 러닝화 론치6은 제법 오래된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편안하였고 특유의 가벼움이 돋보이는 러닝화로 느껴졌습니다. 기분을 더 하기 위해 오렌지색상의 양말도 착용하였습니다.
주로의 방향이 바뀌면서 맞바람은 등바람이 되어 천천히 달리고 싶었음에도 자꾸 밀어 주어 페이스가 점점 빨라져 갑니다. 웜업이 되어 갈때쯤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어 봅니다. 선그라스 넘어서도 확연하게 맑아 보이는 하늘이입니다. 비가 내리고 난뒤에서야 푸르게 변한 주로에 감탄하게됩니다. 언제 저렇게 초록으로 변했는지 참 신기하였습니다.
어릴땐 이해 하지 못하였던 봄나물 캐는 어르신들을 보니 봄을 즐기는 낭만이구나 싶었습니다. 달리기 덕에 봄을 느낄수 있어 감사하였던 달리기 입니다.
영상 13도
브룩스:) 쇼츠, 반팔티, 져지, 모자, 양말, 론치6(누적 10km)
당근한 31번째 론치6 과 힘께한 러닝
봄을 느끼는 낭만에 감사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