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요일 아침 달리기 23/05/14 07:27
꿈만 같았던 일들을 지내고 난 다음날 달리기 입니다. 다음주 금요일 함께 떠날 분들과의 첫 대면 오티 자리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아침입니다.
러닝화 끈을 조여 매는 동안 입가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는 것을 느낍니다. 기분 좋게 설레이게 달려가서 인지 사우나 냉탕 온탕 와리가리 덕인지 제대로한 스트레칭덕인지 다리 상태는 생각보다 좋아 더 기분이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아직은 선선한 아침 시간대이기에 싱글렛 대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고나라 산 2019춘천마라톤 굿즈를 착용 하며 오늘의 하루를 미리 생각해봅니다.
앞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 두분이 달리기를 하고 계셨고 제가 지나칠적에 화이팅을 외쳐주셨습니다. 그 반동으로 저도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화이팅이란 말을 들으니 저절로 페이스가 올라갑니다.
어제 많이 달렸기도 하고 의미 있는 거리를 채우며 더 달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마무리 합니다.
영상 13도
브룩스:) 쇼츠, 반팔티, 양말, 모자, 오로라오핑왼검(누적 : 124km)
5월 누적 500km 달성한 러닝
돌아와 컵라면 먹은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