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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달리기 22/08/27 09:11
NRC 기준 1004번째 달리기 입니다. 간밤에 술한잔 거하게 하고 잠에 들었는데 새벽 한시에 말똥 말똥하게 깨어났습니다. 평소 보지도 않던 텔레비전을 켜고 멍때리다가 알쓸법잡이 하는겁니다. 워낙 설명을 흥미롭게 하다 보니 빠져들어 새벽 4시까지 끊지 못하고 보다가 달릴까 하다가 다시 힘들게 잠을 청하였답니다.
몸이 기억하는 기상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동물적감각으로 일어나야한다 한다 한다 외침에도 꾹꾹 참고 정신력으로 자야한다 자야한다 하여 밝은 시간대까지 잠을 푸욱 잤답니다.
왠지모를 엄청난 개운함에 스트레칭을 하고는 달려나가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다소 부담일까 걱정하였지만 불어오는 상쾌하고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길수 있었던 달리기였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달릴것 같이 행복하게 달렸지만 예상치못한 와이파이님의 호출로 15키로 남짓에서 달리기를 멈추고 집으로 달려갔답니다.
그어느때보다 화창한 가을 날씨 입니다.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며 여유롭고도 자연스러운 하루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26도
브룩스:) 반바지, 싱글렛, 양말, 모자, 아드레날린GTS22(누적 : 267km)
난 바람이 될테야 러닝
잠자리가 앞에서 잡아보라 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