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달리기

처음해본 인터벌 달리기 23/03/26 09:51

728x90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3/26 09:51
처음으로 인터벌 훈련 한 달리기 입니다. 단순하게 빠르게 달리다가 천천히 달리다가 다시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알았던 달리기를 직접 해 보니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것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 달리기 입니다.

급 성사된 만남은 집으로 부터 5km 정도 거리에 있는 공원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어제보다 나은 밝고 맑은 주변을 보며 달려가니 금새 도착합니다. 곧 이어 이번 인터벌 가르침을 줄 러닝 천재님을 만나게 됩니다.

간단한 방식을 설명 해주었습니다.
3km 웜업
100m 전력 질주 2회
충분한 휴식
400 * 1km 600 * 1km 반복 3회
1km 리커버리

전력질주 하고 난뒤 인터벌을 행하게 되면 빠른 속도가 편하게 느껴지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숨이 턱까지 올라 왔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입니다. 곧 400 1km 가 시작 되었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을때 1km 가 끝나고 1km 간의 휴식기인 600 주가 시작됩니다. 400으로 달린 후의 600이 되고나니 다리는 그냥 달리고 있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첫 400 달릴때 팔치기가 잘못되었는지 팔이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600의 달콤한 휴식이 끝이나고 다시 400 이 시작됩니다. 첫 400보다 편하게 달리는가 싶더니 600-700미터 이후 힘이 딸리기 시작합니다. 가깟으로 1km 를 채우고 다시 휴식기 600으로 1km 를 달립니다. 그렇게 1세트를 마저 하고 1km 정도의 리커버리를 한 후 짧았지만 힘들었던 첫 인터벌 훈련을 마쳤습니다.

힘들었지만 또 다른 달리기 매력에 빠질수 있었습니다.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봤지만 인터벌을 하는 동안엔 느끼지 못할 만큼 열중한 달리기였습니다.

영상 13도
브룩스 :)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이페리온엘리트2오검왼노(누적 : 268km)

인터벌 첫 경험 러닝
따뜻한 기온에 행복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