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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당연한 것에 감사한 달리기 23/03/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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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3/28 04:17
회식 있는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알람소리에 전원 스위치를 켜듯 의식이 돌아옵니다. 기온을 확인 한 후 레깅스부터 착용하고는 그 반동으로 달려 나갑니다.

출근하는날이면 항상 이시간에 달리고 있음에도 새벽 4시에 달리고 있다는 내 자신에 매번 놀라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도로를 건너 아무도 없는 산책로로 달려들어갑니다. 속도를 더 내볼까 하다가 몸이 말을 듣지 않음에 몸이 이끄는 페이스데로 달립니다. 곧 공원에 도착 하고는 잠시 멈춰 숨을 고르며 주변을 감상합니다. 밝게 비추고 있는 라이트와 가로등이 새삼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이 불빛들이 없다면 달리기도 어렵고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을 보고 놀랄테니 말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갑작스레 감사하게 느껴지는 아침 달리기였습니다.

영상 0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아노락, 오로라오핑왼검(누적 : 86km)

신입 환영회식날 아침 러닝
당연한것에 감사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