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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3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23/03/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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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3/30 06:47
3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오랜만에 8시간이상의 숙면을 하고 평소보다 늦게 맞추어 둔 알람 소리보다 먼저 일어납니다. 물 한잔을 마시며 달릴 준비를 할 적에 다리 상태를 체크 해 보며 잠과 휴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잠이 보약 이라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아침 시간대 다소 낮은 기온이지만 테라스 에서 새 소리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합니다. 이미 밝아 진 하늘을 바라보며 큰 숨도 내 쉬어 봅니다. 아침은 어두울때 보다 햇살이 비스듬히 내리 쬐며 밝아 올때 더 상쾌하게 느껴 집니다.

레깅스 고민을 잠시 하다가 쇼츠만 입고 안경 대신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어제 새벽 시간대와 다르게 이미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로 내가 사는 작은 동네는 이미 활기 찬 모습입니다. 그 분들을 바라 보며 달리기를 하는 여유가 있는 나 스스로가 멋져 보이기 까지 합니다. 오랜만에 에어팟으로 노래를 들으며 햇살을 맞으며 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코스도 어제 와 비슷 한 코스로 달리지만 밝고 어두움의 차이를 생각 하니 같은 주로가 맞는지 새삼 신기 해집니다. 옆 동네의 오르막 끝에 위치한 버스 종점에 멈춰 선 마을 버스에 가득찬 학생, 직장인들을 뒤로 한채 산책로로 향해 달려 나갑니다.

이 시간대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중 출근길로 이용 하는 분들을 도 볼 수 있었는데 출 퇴근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틈틈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3년이 시작 된게 어제 같은데 오늘과 내일 2틀 남았다는 사실에 잠시 놀라며 달리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영상 3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바람막이, 오로라오검왼핑(누적 : 73km)

출근 하는 사람들을 바라본 러닝
3월 누적 600km 달성한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