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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달리기전부터 상쾌하였던 달리기 23/05/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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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달리기 23/05/03 04:31
근육통은 보통 마라톤 대회 이후 2일이 지난날 가장 심하며 3일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통증이 완화 됩니다. 그 믿음으로 인내를 합니다. 오늘로 3일이 지난 시간이 되고 알람소리에 즉각 반응하여 일어나며 근육들을 살피며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달리지도 않았는데 상쾌한 기분입니다. 컨디션이 좋아도 스트레칭을 빼먹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달려 나갑니다.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나만의 레이스로 이어지고 에어팟 넘어로 들어오는 하천 물소리와 숨소리에 발소리를 더해 주니 그 어떤 리듬보다 더 좋은게 없다는 행복을 느낍니다.

저 멀리서 부터 공원 중앙을 밝히고 있는 조형물로 단숨에 달려가 부처님오신날이 얼마남지 않음을 깨달고는 서둘러 회차를 합니다. 서서히 세상은 밝아오는 와중에 일제히 가로등 불빛이 꺼지며 오늘 아침 달리기가 끝나감을 알게됩니다.

화요일 같은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오후입니다. 아침부터의 행복한 시작으로 행복한 하루를 기대해봅니다.

브룩스:) 쇼츠, 반팔티, 져지, 모바, 양말, 하이페리온템포블랙2(누적 : 664km)

달리기전부터 상쾌한 러닝
근육통이 사라진날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