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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달리기 22/06/01 05:59
선거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뜻밖에 LSD가 되어 버렸습니다. 평소 휴일 처럼 크루들을 만나기 전에 웜업 개념으로 5키로를 달리고 크루들을 만나 5키로를 함께 달립니다. 집으로 가기 먼가 아쉬워 조금 더 달려봅니다. 평소 가던 곳과 다르게 다리를 건너 봅니다. 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길이 끊긴거 같아 끝까지 달립니다. 새로운 길이 나타났고 조금만더 조금만더 달려 보기로 합니다. 자전거 한두대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여기가 어딘가 잠시 고민을 해보니 퇴촌 가능 방향이였습니다. 출발지점과의 거리는 5키로 였기에 회차 할까? 하다가 퇴촌을 보고 버스 타기로 결정하고 퇴촌시내 쪽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퇴촌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위험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최대한 하천 길로 알아보고 달려보아야겠습니다.
시내에 도착하여 편의점을 찾고 급수겸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사용 하는 데다 카드를 가져 오지 않아 편의점 사장님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오천원을 받고 버스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영상 12도 시작 영상 25도 끝
브룩스:) 반바지, 싱글렛, 모자, 양말, 하이페리온템포블랙2(누적 : 187km)
어쩌다 30km 러닝
양평 대교까지 달려보고싶다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