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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달리기 22/08/19 17:05
불금 오후 비소식은 있었지만 18시 이후였기에 달려 나가려는 차에 비가 말도 안되게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들어와 핸드폰 케이스를 바꿔 착용하고 안경을 벗어 두고 달려 나갑니다. 다소 추워질것이 걱정되었지만 비를 맞고 달리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곧 그치는가 싶을때쯤 다시 세차게 내렸고 비가 사선으로 오던 터라 한쪽 귀를 세차게 때리다 결국 에어팟한 쪽이 조용해졌습니다. 그렇게 회차를 하였고 반대쪽 귀를 세차게 때리자 한쪽 에어팟 마져 조용해졌습니다. 웃프다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다시 마르면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었던 우중 달리기를 마쳤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불금 오후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영상 27도
브룩스:) 반바지, 싱글렛, 모자, 양말, 하이페리온템포그레이(누적 : 500km)
귀와 볼따구 데미지 입었던 러닝
와~ 와~ 한 우중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