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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달리기

매일달리기:) 외박한 차 찾아 달리기 22/10/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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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달리기 22/10/02 06:44
연휴가 길다 생각하였지만 벌써 일요일 아침이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늘도 달리기를 시작해봅니다. 일기예보가 정말 잘 맞아 들어갔습니다. 아주 극소량이지만 비가 내리고 있는 우중러닝 아닌 우중 러닝입니다. 단체카카오톡 채팅 방에서는 두분의 크루분들이 서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하여 그 방향으로 달려봅니다. 그렇게 얼마가지 않아 두분을 만났고 수다러닝이 시작됩니다. 오늘 두분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20키로 달리기가 목표 였고 도움이 되고자 이래저래 함께 달려봅니다. 점점 거리가 되어 갈수록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워 집니다. 제가 해줄수 있는건 옆에서 응원해주는 일밖에 없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중간에 포기하여도 누구도 뭐라 할사람이 없것만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니 함께 함의 뿌뜻함과 감동이 밀려 옵니다.

두분과 헤어지고 어제 저녁먹고 세워둔 차를 향해 다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좀 전의 달리기가 제게는 웜엄이 잘 되어 주었는지 좀 더 편하게 달리게됩니다. 달리는 도중 저희 동네 지역 마라톤 동호회분들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2-3키로 정도 함께 달리며 수다달리기를 잠시 또 이어갑니다. 이번 춘천마라톤 참가로 인한 30키로 LSD중이라고 합니다. 20키로 훌쩍넘은 거리에도 여유로움이 묻어 나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서로의 춘천 마라톤 완주를 응원하며 해어집니다.

오늘 달리기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달려서 그런지 거리는 25키로 나 되었지만 체감은 그리 크지 않아 신기하였습니다.

내일도 휴일이라는 안도감에 여유 롭게 주차된 차로 달려가며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요일 오늘도 즐겨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기대해봅니다.🙏

영상 15도
브룩스:) 반바지, 싱글렛, 모자, 양말, 고스트14고어텍스(누적 : 494km)

어쩌다 20키로 페메한 러닝
어쩌다 동호회분과 달린 수다 러닝
어젯밤 외박한 차 찾아 달린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