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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후 달리기 22/10/26 17:39
직장 동료와 함께 달리기로 하여 먼저 나와 5키로 정도 달려봅니다. 2-3키로 달려 군자교 쯤 도착하였을때 오기 힘들다는 연락을 받게되고 그 반동으로 집 가는 방향으로 달려나갑니다.
도심속으로 달려 갈수록 서서히 사람들이 많아지고 사람들 속에서 달리다 멈추다를 반복합니다. 산책로나 하천을 달릴때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달리기입니다. 저 멀리 신호가 바뀌게 되면 저절로 속력을 높혀 건너 가거나 적당히 달려 신호대기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건대를 지나고 잠실대교에 들어섭니다. 오랜만에 건너는 잠실대교에 설레이는 달리기로 변해 버립니다. 저 멀리 롯테 타워가 보이고 롯데 타워를 계속 보며 쭉 달리다 대교 중간에 멈춰 한강을 바라보니 상쾌하고 힐링 그자체 입니다. 결국 롯데 타워가 머리 위에 위치 할때 달리기가 거의 끝나감을 알게됩니다. 건너편으로 롯데 월드를 바라보며 석촌호수 러버덕을 바라보다 달리기를 마쳤습니다.
영상 9도
브룩스:) 반바지, 양말, 모자, 반팔, 아드레날린GTS21(누적 : 912km)
러버덕 본 러닝
롯데 타워 보다 목 아팠던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