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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달리기 23/01/12 17:01
영상 10도의 기온에 놀라 쇼츠만 입어야하나 고민 하다 입고 달려 나갑니다. 상의도 항상 베이스로 입었던 하프집업을 입지 않았습니다. 매우 달리기 좋은 온도 입니다.
저 멀리 해가 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야 선그라스를 착용을 잊었음을 알게됩니다. 아쉬웠지만 불타오르는 노을을 온전히 맨눈으로 바라보며 달리는 것도 좋았습니다.
산책로중 아직 쌓인 눈들도 녹고 있었고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신책을 즐기는 분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이대로 봄이 오나 싶다가도 올 여름 매우 더우려나 하는 걱정도 하게됩니다.
잠시 핸드폰을 들어 날씨를 보니 차주 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그전까지라도 영상의 기온을 맘껏 즐겨야겠습니다.
영상 10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아노락, 하이페리온템포블루(누적 : 267km)
노을 넘 이쁘다 러닝
영상에 레깅스 벗을뻔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