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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1/17 04:29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나 달려 나갑니다. 익숙하지 않기에 좋지 않은 점은 잠에 쉽게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있고 좋은 점으로는 쉽게 일어나 진다는 점과 달릴 곳에 대한 설레임이 있습니다. 어제와 반대 방향으로 달릴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달려 갑니다.
코스는 이러 합니다. 사천진해수욕장 -> 순긋해변 -> 사근진해변 -> 강문해변 -> 송정해수욕잔 -> 안목해변 편도 약 10.5km 입니다. 순긋해변 부터는 달려본 주로 이고 근처 숙소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지금의 숙소에서 2-3km 를 달리니 익숙한 듯 지난 추억이 되살아 나기 시작 합니다. 이제부터는 아는 길 이기에 자신있게 달려 가봅니다.
중간 중간 지루한 길이 펼쳐질때마다 다음 해변을 생각하며 달리고 해변이 나오면 반가움에 달리고를 반복하니 어느새 안목해변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사들고 해변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역순으로 다시 달렸습니다. 달릴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가는길보다 돌아오는 길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왜 그럴까를 고민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하 4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하프집업, 아노락, 글리세린GTS20(누적 : 83km)
어제와 반대로 달린 러닝
지난 여름의 추억을 회상한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