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수요일 아침 달리기 23/01/18 04:16
선물 찾아 달리는 설레인 달리기 입니다. 평소와 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달려 나갑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네이버 카페에서 소통 하는 같은 지역 러너분이 저를 위해 두고간 탄산수를 향해 달렸습니다.
혹여나 사라졌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설레임이 있으니 아침잠은 금새 달아나버리고 영하 4도의 온도와 약간의 맞바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7-8키로 지점의 코스로 40여분동안 달려 항상 인증샷을 찍는 화장실 뒤쪽으로 두근 거리며 선물을 찾아봅니다. 가로등 불빛이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탄산수에서는 빛이 나고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이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을 영상에 담고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달리기였습니다. 속으로 감사를 표하며 서둘러 집으로 달려갑니다.
제게 달리기는 달리기 이상의 선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부상없이 달리기를 즐겨야겠습니다.
영하 4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하프집업, 바람막이, 글리세린20(누적 : 165km)
선물 찾아 설레이고 감사한 러닝
언젠가 함께 달려요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