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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3/21 04:28
알람이 울리고 꺼졌던 의식이 돌아온 아침 달리기 입니다. 이상하게도 재택할때는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잘 일어나 놀라곤 하는데 출근하는날에는 알람소리를 듣고서야 일어나게 됩니다.
주섬주섬 옷을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달리면서 근육통에 진전이 있는지 체크해봅니다. 어제보다 나아진 기분이지만 어제보다 달리기 힘든기분이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천천히 달리며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달리기를 이어갑니다.
출발전 일기예보를 체크해보았는데 일교차는 심하지만 영상 20도까지 오른다 하니 따뜻할 기분에 절로 미소 가 번지는 달리기가 됩니다.
주로의 방향은 용인 방향이였으며 평소 마주하는 어르신 한분 이외에 3분을 더 마주하였습니다. 5시 정도의 시간대 인데 홀로 아침 산책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이 계셔 외롭지 않게 달릴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아직 어둡긴 하지만 밝아지고 있었는데 해가 길어짐을 느끼니 춘분이 실감나기 시작합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잠시 아찔해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합니다.
영상 3도
브룩스 :)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져지, 하이페리온템포블랙(누적 : 959km)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들을 바라본 러닝
춘분을 느낀 러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