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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3/27 17:01
벚꽃 찾아 달리다 날벌레 보고 놀란 달리기 입니다. 3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업무를 정시퇴근에 끝내고는 달려 나갑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기대 하였지만 바람이 불어 얇은 아노락 하나를 걸쳤습니다.
1-2키로 정도 달릴 무렵 부터 서늘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산책로에 들어서면서 부터 조금더 페이스를 올려봅니다. 주로의 방향이 바뀌면서 바람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올라간 페이스 만큼 땀이 점점 흐르기 시작 합니다. 3보 안경쓱에 땀닦아 내기까지 달리는 동안 지루할틈이 없었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보니 군데 군데 하얀 벚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벚꽃나무들중 듬성 듬성 벚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나무들도 많았는데 그 모습이 팝콘 처럼 보였고 내일 오면 필까? 하는 생각에 내일이 빨리 오길 바라게 되는 달리기가 됩니다.
정신없이 벚꽃 구경을 하다가 무언가가 선그라스에 부딪히고 얼굴을 강타 합니다. 그제서야 잊고 있던 날벌레를 피하며 달리기 시작 합니다.
빨라진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다가오는 날벌레들을 피하며 월요일인데도 월요병을 느끼지 못한 월요일 오후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상 10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아노락, 아드레날린GTS22(누적 : 476km)
벚꽃나무 찾아 러닝
날벌레 피해 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