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달리기:) 고라니 에게 구경 당한 달리기 23/01/19 18:08 목요일 저녁 달리기 23/01/19 18:08 재미난 나만의 표식이 있습니다. 회사 자리에는 포르쉐 레고가 있습니다. 출근을 하면 문을 열어두고 퇴근 할때는 닫아 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차 문을 닫으며 퇴근을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좌석 버스에 올라 타며 한강을 바라보며 퇴근을 이어 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곳에서 본격적인 퇴근 달리기를 시작 합니다. 오늘은 달리는도중 저 멀리서 달리는 나를 바라보는 고라니를 보게 되었고 주저 없이 핸드폰을 꺼내 영상촬영을 시작 합니다. 제법 먼 거리 이지만 고라니는 내가 궁금한지 제자리에서 마냥 바라봅니다. 혹시라도 더 가까이서 볼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로 계속해서 달려봅니다. 적당한 거리가 되었을때쯤 고라니는 흥미를 잃었다는 듯이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먼가 아쉽.. 더보기 매일달리기:) 1월 누적 400km 달성하며 작년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본달리기 23/01/19 04:32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1/19 04:32 1월 누적 4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작년 1월 누적 거리와 같은 거리 입니다. 여름을 넘어 겨울 달리기 까지 극복 하 였다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봅니다. 다시 봄이오고 계절이 지나 겨울이 돌아오면 또 다시 힘겨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만큼 겨울 추위는 두려운 존재 입니다. 반면 성취감도 큰 계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겨울 달리기의 매력은 새하얀 눈이 만연한 세상을 달리는데도 있습니다. 당장 눈이 내리고 있다면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고 오히려 눈 밟는 소리와 느낌에 취해 또 다른 달리기의 재미를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 달리기를 하며 작년 오늘 22년 1월 19일에 달린 기록을 읽어 보며 추위극복을 하고자 한 작년의 나를 되돌아 보았습.. 더보기 매일달리기:) 퇴근 달리기의 찐 행복 23/01/18 18:30 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1/18 18:30 17:20분 쯤 퇴근을 합니다. 6:00페이스로 지하철 을 타러 가고 지하철에서 내리며 버스 확인을 하니 곧 도착 입니다. 5:00페이스로 달려 간신히 올라 탑니다. 워치에 기록 되지는 않지만 나른 재미난 퇴근 길 입니다. 출근길과 다르게 퇴근길에서의 달리기는 게임하는 듯 재미가 있습니다. 배차 간격으로 인해서 항상 이기는 게임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달리기 입니다. 오늘은 모든 배차가 딱딱맞아 떨어져 싱글벙글한 퇴근길이였습니다. 역시나 집과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내려 본격적인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레깅스를 일부러 안입고 출근 하였는데 잠시 땅을 치고 후회를 하지만 이내 몸이 달궈 지면서 추움은 시원함으로 변합니다. 5키로 정도 달렸을 때 서로를 못알아보며.. 더보기 매일달리기:) 선물 찾아 설레이고 감사한 달리기 23/01/18 04:16 수요일 아침 달리기 23/01/18 04:16 선물 찾아 달리는 설레인 달리기 입니다. 평소와 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달려 나갑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네이버 카페에서 소통 하는 같은 지역 러너분이 저를 위해 두고간 탄산수를 향해 달렸습니다. 혹여나 사라졌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설레임이 있으니 아침잠은 금새 달아나버리고 영하 4도의 온도와 약간의 맞바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7-8키로 지점의 코스로 40여분동안 달려 항상 인증샷을 찍는 화장실 뒤쪽으로 두근 거리며 선물을 찾아봅니다. 가로등 불빛이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탄산수에서는 빛이 나고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이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을 영상에 담고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달리기였습니다. 속으로 감사를 표하며 서둘러 집으로 달려.. 더보기 매일달리기:) 사천진 해변에서 안목 해변까지 어제와 반대로 달리기 23/01/17 04:29 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1/17 04:29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나 달려 나갑니다. 익숙하지 않기에 좋지 않은 점은 잠에 쉽게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있고 좋은 점으로는 쉽게 일어나 진다는 점과 달릴 곳에 대한 설레임이 있습니다. 어제와 반대 방향으로 달릴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달려 갑니다. 코스는 이러 합니다. 사천진해수욕장 -> 순긋해변 -> 사근진해변 -> 강문해변 -> 송정해수욕잔 -> 안목해변 편도 약 10.5km 입니다. 순긋해변 부터는 달려본 주로 이고 근처 숙소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지금의 숙소에서 2-3km 를 달리니 익숙한 듯 지난 추억이 되살아 나기 시작 합니다. 이제부터는 아는 길 이기에 자신있게 달려 가봅니다. 중간 중간 지루한 길이 펼쳐질때마다 다음 해변을 생각하며.. 더보기 매일달리기:) 겨울바다 강릉 사천진 해수욕장에서 주문진 해수욕장 달리기 23/01/16 04:32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1/16 04:32 급작스러운 강원도 강릉 겨울 바다에서의 달리기 입니다.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 주로의 상태를 가늠할수 없었기에 트레일 러닝화 칼데라6을 착용하고 달려나갑니다. 강릉 사천진 해변 에서 해안가를 따라 쭉 달리면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10키로임을 지도에서 확인 합니다. 한번도 달려보지 않은 곳에서 한번도 달려보자 않았던 곳으로 달려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것으로 보였으나 눈은 조금 내리고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겨울 바다의 매력에 흠뻑 취하며 달릴수 있었고 해안도로 옆 자전거 도로나 인도가 잘되어 있어 달리기에 위험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중간에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있고 기온이 크게 낮지는 않았지만 살얼음판이 군데 군데 있어 방심하지 않고 .. 더보기 매일달리기:) 눈발 맞으며 달리기 23/01/15 08:32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1/15 08:32 눈내리는 주말 아침 달리기 입니다. 내리는 눈들이 바로바로 녹아 내리고 있어 칼데라 대신(쌓이는 눈에 적합한 트래일러닝화) 퇴역한 아드레날린GTS20을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주로는 젖어 있었지만 미끄러운 구간은 아직 없었습니다. 아마도 내일이 되면 얼은 구간들이 생겨날것으로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바람이 없는 줄 알고 평온하게 눈을 바라보며 달리다 회차 구간에서 방향을 바꾸니 이제서야 바람을 느끼게 됩니다. 약한 바람이였지만 눈발에 볼을 내어주어 따끔 따끔 합니다. 어느새 러닝화와 옷가지들이 젖어 가고 있었지만 때마침 달구어진 몸으로 큰 추위 없이 달리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오늘 착용한 러닝화는 달리기를 접하고 처음 알게된 모델입니다. 얼.. 더보기 매일달리기:) 결혼식 다녀온 후 소방차 따라 달리기 23/01/14 16:08 토요일 오후 달리기 23/01/14 16:08 결혼식 다녀와서 달려봅니다. 하루 종일 미세하게 비가 내립니다. 기온이 높지만 은근히 손이 시려 옵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2013년 결혼 한 터라 감흥이 덜할줄 알았으나 그때의 설레임이 느껴졌고 와이프와 딸아이를 보니 먼가 뭉클해 집니다. 친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달리는 도중 사이렌을 울리진 않았지만 제법 큰 소방차를 보았고 따라 달려 봅니다. 무슨일 있어 가는게 아니길 바래봅니다. 오늘 밤부터 눈이 온다 합니다. 눈은 좋습니다. 하지만 빙판은 위험합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의 여유 로움을 온전히 즐기길 기대해봅니다. 🙏 영상 5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바람막이, 하이페리온..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