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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매일달리기:) 23년 1월의 마지막 월요일 미라클모닝 달리기 23/01/30 04:30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1/30 04:30 스위치를 on하듯이 의식이 돌아옵니다. 날씨체크를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워치의 스타트를 누름과 동시에 달려 나갑니다. 확연하게 추위가 누그러든 날씨에 저절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그 자신감에 소매속 손을 꺼내 주먹을 쥐고 보니 아직은 소매속에 손을 감추고 달려야 함을 자각합니다. 지난번에 고라니를 보았던 하천 주변을 확인하지만 보이지 않아 아쉬우면서도 추위가 누그러짐에 따라 산으로 돌아갔을거란 생각에 다행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23년이 되었다며 이야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분의 1이 지나감이 그져 신기합니다. 23년 1월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월에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즐거움들이 있었는지 정리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더보기
매일달리기:) 친구들과 함께 동아마라톤 중간 점검한 달기기 23/01/29 07:15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1/29 07:13 NRC 볼트까지 1칸 남은 달리기 입니다. 동아마라톤 풀코스 첫 참가하는 친구들과 중간 점검 할 겸 20키로를 함께 달리기로 약속 한 날이 오늘 입니다. 흩어져 살기도 하고 서로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아 자주 보기 힘들기에 은근 기대되고 설레였습니다. 만나자마자 반기는건 둘째 치고 수다 삼매경이 시작 됩니다. 그 반동으로 자연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서서히 밝아 오는 세상은 63빌딩을 더 아름답게 비추어주었고 지난 21년 언택트 대회 손기정 마라톤때 함께 달렸던 코스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향합니다. 코스 중 잠수교 코스도 있었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친구가 점점 뒤쳐지기 시작 합니다. 더 이상 힘들다 판단한 친구는 그 지점에서.. 더보기
매일달리기:) 1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23/01/28 09:52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1/28 09:52 1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까지 급격하게 기온이 상승 하는 시간대에 달려 추위게 크게 힘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날이 좋아짐에 따라 좀 더 멀리 달려 봅니다. 비교적 늦은 아침 시간대여서 그런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한 두 마리 정도 모여 산책을 하는건 보았어도 5마리 이상 견주들이 모여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였습니다. 약 8키로 정도 지점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잠시 멈춰 그간 마시고 싶었던 콜라와 빵을 사먹으며 휴식과 급수를취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달려봅니다. 돌아갈때에는 조금 더 높아진 기온으로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였고 머지 않아.. 더보기
매일달리기:) 휴식은 회복에 중요합니다. 23/01/27 16:56 금요일 오후 달리기 23/01/27 16:56 1월의 마지막주 금요일 달리기 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마지막주는 4시간근무만하여도됩니다. 열두시에 업무를 끝내고는 낮잠을 청합니다. 뜨끈한 바닥으 등을 기대고 잠을 자니 행복이 절로 샘솟았습니다. 일부러 좀 더 잠을 청하고는 1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는 달려 나갑니다. 아침달리기때보다 기온은 올라왔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더 추운기분이였습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며 아침보다 따뜻함에 감사하며 달려봅니다. 동네를 한바퀴 달리고는 산책로로 달려갑니다. 산책로의 눈들도 많이 사라져 있었지만 하천이 얼어 있었습니다. 그런 하천을 바라보며 달리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영하 7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버프, 져지, 아노락, 캐스.. 더보기
매일달리기:) 핸드폰 충전후 여유로운 달리기 23/01/27 06:12 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1/27 06:12 일어나 달려 나가려 할때 핸드폰의 배터리가 얼마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충전을 하면서 한시간 정도 더 잘까 말까를 고민을 해봅니다. 그렇게 잠시 멍 때리니 핸드폰 충전을 어느정도 되어가고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립니다. 아침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다는걸 다시 느끼며 달려 나갑니다. 불금이란 사실이 즐겁습니다. 허허허 하고 웃으며 곧장 산책로에 들어서고 눈을 밟고 싶음에 산책로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지대로 달립니다. 낮은 온도에 눈들이 얼어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 하였지만 트레일러닝화 덕에 미끄럽지 않게 달릴수 있었습니다. 산책로에는 역시나 부지런한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고 계셨습니다. 추운날씨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어르신들 나이가 되었을때 .. 더보기
매일달리가:) 온 세상이 새하얀 달리기 23/01/26 17:07 목요일 오후 달리기 23/01/26 17:07 하루종일 눈내린 후 달리기 입니다. 아침부터 계속 내리던 눈은 예보대로 오후 까지 이어졌습니다. 퇴근 무렵 다행히 눈은 그쳤으나 도로를 제외한 인도는 미끄러웠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평소 처럼 버스안에서 달릴 준비를 합니다. 이시간이 나름 긴장되고 설레입니다. 하차 하는 동시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눈밭이기에 평소보다 조심히 천천히 달려 나갑니다. 되도록 눈이 적거나 단단한 부분을 찾아 밟으며 이어 갑니다. 4키로 정도 인도를 달린 후 산책로에 도착합니다. 산책로는 달리거나 산책시 미끄럼방지를 위해 눈을 쓸어놨었고 그 길로 미끄러지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감사히 여기며 달리기 수월하였습니다. 준주말권인 목요일 퇴근 달리기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더보기
매일달리기:) 고라니에게 구경당한 달리기 23/01/26 04:26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1/26 04:26 본격적으로 눈 내리기 전 달리기 입니다. 일어나 날씨 체크를 합니다. 어제 확인 하였던 예보 보다 눈이 좀 더 당겨져있었습니다. 기온도 좀 더 낮아져 있었습니다. 영하 18도를 버티고 나니 영하 십도 여도 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달려 나갑니다. 영상에도 눈에도 잘 보이지 않지만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면 보일정도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의 볼을 살짝 살짝 때리고 입에 살짝 들어 가는 눈을 맞으며 평소와 같이 달려 나갑니다. 저 멀리 사람의 형체가 보이고 이내 가까워 집니다. 서로 이야기을 나눈 적은 없었지만 작년에 자주 마주쳤던 이른 시간에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마주친 어르신의 건강하신 모습에 왠지 모를 반가움.. 더보기
매일달리기:) 영하 7도가 따뜻하게 느껴진 달리기 23/01/25 17:05 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1/25 17:05 영하 7도의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진 달리기 입니다. 아침 달리기의 소름돋았던 추위가 아직도 느껴지는 기분 입니다. 오후의 온도도 낮은 온도지만 아침을 달렸다는 마음 가짐으로 감사하게 여기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 재택 근무를 하며 오후 다섯시 정시 퇴근은 밝은 시간대에 달릴수 있습니다. 어두워지기전에 들어오자는 목표를 세우고는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이번 브룩스 리오픈시 구매한 화려한 쇼츠와 가장 좋아하는 아드레날린GTS21 치타(제가지음) 착용하고 신이나게 달려나갑니다. 저 멀리 지고 있는 해를 등지고 5키로 정도를 달리고 다시 회차 합니다. 오랜만에 빠르게 달리니 상쾌하였습니다. 월요일같은 수요일이기에 연휴 기간 쌓여있던 업무들도 가볍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