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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brooksrunning

따뜻한 오후를 기대하는 아침 달리기 23/05/09 04:15 화요일 오전 달리기 23/05/09 04:15 피로를 풀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찍일어나기 위해서는 일찍잠에 들때 조금더 수월 합니다. 연휴의 피로가 이제서야 풀린것을 느낌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맞춰둔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 서늘한 기온을 감지 하고는 얇은 아노락을 걸치고 달려 나갑니다. 의식인듯 무의식인듯 한 흐름에 이끌려 산책로 대신 동네 이곳 저곳을 달립니다. 아직은 어두운 아침 이기에 다른 느낌의 달리기가 가능해집니다. 천천히 몸에 이곳 저곳의 작은 외침들이 있는지 체크도 해봅니다. 동네의 끝으로 이동 하는 구간은 약간의 업힐이며 일정한 속도로 오르고 다시 일정한 속도로 다운힐을 내려 옵니다. 새롭게 포장된 도로를 달리는 상상을 해봅니다. 왠지 모를 폭신함이 느껴지는 .. 더보기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마무리 하는 달리기 23/05/08 18:20 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5/08 18:20 일교차는 심하였지만 따뜻한 하루였던날 퇴근 달리기 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출근 한데다 월요일이였기에 힘들법도 한 날이였습니다. 다행이도 바쁜 업무덕에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빠르게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퇴근 길에서 비로서 피곤함이 밀려옵니다. 좌석버스에서 잠시 눈을 감고 명상아닌 명상에 잠겨봅니다. 곧 시간의 왜곡을 경험하고는 도착하여 달려 나갑니다. 퇴근 시간대는 참 달리기 좋습니다. 한낮이라면 햇볕이 뜨거울법도 한데 해님의 열기는 식어 가고 바람은 시원하기 때문 입니다. 또 코스도 아침 시간대에는 5키로 정도 달리고 회차하는 반면 퇴근 시간대는 10키로를 쭈욱 달리게되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기에 활기차게 달릴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 더보기
나만의 챌린지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는 달리기 23/05/08 04:18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5/08 04:18 NRC 기준 14,5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연휴는 순삭되고 월요일이 빠르게 다가왔습니다. 일어나기가 무섭게 달려 나갑니다. 간밤에 NRC 누적거리를 보니 13.6정도를 달리면 보기 좋은 숫자 14.500km 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저 숫자 인것 뿐인데 의외로 동기부여가 됩니다. 오늘 함께 영광을 누릴 제품군은 오로라 였습니다. 아침 시간대 다소 빠른 페이스가 예상되기에 달을 달리듯 중력을 왜곡 하기 위해서 입니다. 빠르게 달리니 모든것이 빠르게 변해 갑니다. 저 멀리 있던 나무가 어느새 눈앞에 있고 저 멀리 보이던 다리가 어느새 머리 위로 지나갑니다. 눈을 한번 껌뻑 할때 마다 세상이 점점 밝아 지기도 합니다. 달리는 동안 설레여서 그런지 즐기고 있.. 더보기
비가오지 않아 행복하였던 연휴 마지막 달리기 23/05/07 09:12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5/07 09:12 한주가 유난히도 길었던 주의 마지막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점 많이 내릴것으로 예상되어 우비 착용을 망설이다가 착용하지 않고 달려 나갑니다. 막상 달려 나오니 비는 거의 그쳐 가고 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잠수함케이스를 착용으로 둔탁해진 핸드폰 만이 우중달리기의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주로에는 생각보다 물웅덩이도 많이 보이지 않았고 좀 전까지 내린비로 자전거는 보이지 않아 달리기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의 달리기가 00시 자정이였기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여서 컨디션도 제법 좋아 달리는 동안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목표거리는 20km 인데 어떤 주로로 달려야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더보기
아임그루트 달리기 23/05/06 00:00 토요일 야간 달리기 23/05/06 00:0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보고 난 뒤 달리기 입니다. 달리기는 나의 일상에 큰 변화를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부끄러워 하지 못한 일들을 즐기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팠어도 혼밥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 였습니다. 이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즐길 줄 알게 되었답니다. 대중 교통을 타고 혼영을 즐긴뒤 의도한대로 자정이 다가 왔고 아침 시간대 보다 비가 적게 오는 일기 예보는 맞아 떨어집니다. 영화 보기전 미리 구매한 다이소표 우비를 입고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기온은 높았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 놀라며 달려봅니다. 비가 오는 00시의 주로는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아 그야말로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볼때 마다.. 더보기
5월누적 100km달성한 달리기이자 어린이날 달리기 23/05/05 06:26 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5/05 06:26 5월 누적 100km넘어선 달리기이자 어린이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비 예보가 있었기에 핸드폰 보호를 위해 방수 케이스를 착용하려 하였지만 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놓칠 세라 서둘러 준비를 하고 달려 나갑니다. 오늘 있을 바쁜 일정들을 미리 정리해봅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급피곤해 지는 기분입니다. 다시 정리를 해봅니다. 정리하는 동안 어릴적 나의 어린이 날은 어떠 하였는지 회상해봅니다. 너무 어릴때는 잘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어렴풋이 놀이동산을 갔었던것 같고 저녁엔 양념치킨 먹었던 생각들이 스치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일있을때만 먹었던 치킨에서 새삼 요즘 세상이 좋아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달리는것을 깜빡하고 상상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 더보기
비가온다는 소식에 비가 오지 않을때 달리기 23/05/04 17:47 목요일 오후 달리기 23/05/04 17:47 비오기전 달리기 입니다. 잠시 후 오후 9시 부터 많은 양이 내리지는 않을거 같지만 하루 종일 온다 합니다. 재택근무를 마치고 싱글렛 착용을 하고는 기쁘게 달려 나갑니다. 그 기분을 아는지 횡단보도의 신호등도 때 마춰 보행자 신호로 바뀝니다. 기분 좋게 건너 곧바로 망설임 없이 산책로로 결정하고 달려 나갑니다. 습도가 높은 탓인지 달린지 얼마되지 않음에도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땀이 흐를수록 왠지 모를 성취감에 스스로에게 취해갔습니다. 공웡에 도착하였을때 수도 꼭지로 달려가 잠시 멈춰 물을 마시고 공원을 내려다 봅니다. 흐린날씨와 다른 생동감 있는 공원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 모습을 뒤로 한채 페이스를 올리며 오운완을 하였습니다. 영상 23도 브룩스.. 더보기
달리기 고민은 나가서 해야합니다. 23/05/04 06:33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5/04 06:33 오늘만 달리면 또 다시 연휴 인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기도 한날 입니다. 근육통으로의 해방은 더욱더 달리기를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오늘도 그 감사함으로 달리기를 이어갑니다. 비소식으로 세상은 흐린편이지만 기온이 낮지 않아 외투를 입지 않고 달려나갑니다. 바람도 없기에 서늘한 기운 없이 달릴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주로에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여 달리는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달리는 분들도 보이고 그분들을 마주하며 달리기도 합니다. 나올때까지의 약간은 망설임은 나오고 나면서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루기대해봅니다.🙏 영상 13도 브룩스:) 쇼츠, 양말, 반팔, 모자, 글리세린20핑크(누적 : 20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