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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

날씨가 좋으니 저절로 빨라지는 페이스 23/05/03 18:06 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5/03 18:06 아침부터 즐거웠던 기분은 하루종일 모든일들을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그 즐거움에 한몫을 해준 것은 연휴 끝에 마주한 반가운 동료들이 있었고 따뜻하면서도 설레이는 날씨 덕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업무도 술술 풀려 나가도 맛있는 커피도 좋았으며 성수동 핫플레이스 다운 점심도 완벽하였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버스 밖 으로 보이는 풍경과 햇살이 따뜻한 퇴근길입니다. 퇴근길의 여유에 보답하듯 버스카드 태깅의 반복으로 달려 나갑니다. 하루종일 좋았던 날씨와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달리다 보니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페이스는 점점 올라갑니다. 페이스를 의식 하지 않으며 좀 더 달리기에 몰두를 하는데 갑자기 차가운 기분이 듭니다. 화들.. 더보기
달리기전부터 상쾌하였던 달리기 23/05/03 04:31 수요일 오전 달리기 23/05/03 04:31 근육통은 보통 마라톤 대회 이후 2일이 지난날 가장 심하며 3일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통증이 완화 됩니다. 그 믿음으로 인내를 합니다. 오늘로 3일이 지난 시간이 되고 알람소리에 즉각 반응하여 일어나며 근육들을 살피며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달리지도 않았는데 상쾌한 기분입니다. 컨디션이 좋아도 스트레칭을 빼먹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달려 나갑니다.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나만의 레이스로 이어지고 에어팟 넘어로 들어오는 하천 물소리와 숨소리에 발소리를 더해 주니 그 어떤 리듬보다 더 좋은게 없다는 행복을 느낍니다. 저 멀리서 부터 공원 중앙을 밝히고 있는 조형물로 단숨에 달려가 부처님오신날이 얼마남지 않음을 깨달고는 서둘러 회차를 합니다. 서서히 세상.. 더보기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달리기 23/05/02 17:05 화요일 오후 달리기 23/05/02 17:06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달리기 입니다. 연휴 전 고민 하던 업무가 술술 풀리는 기적을 맛보며 즐기며 업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직감적으로 싱글렛 날씨 임을 느끼며 달려 나갑니다. 적당하게 저문 해 덕에 달리기 따뜻하고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페이스를 느끼며 달리면서도 워치를 보지 않으며 왼발과 오른발의 리듬을 느끼며 달려나갑니다. 정신없이 달리다 정신을 차려 보니 키다리 아저씨가 보였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도 나를 보았는지 눈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 동시에 허리춤에서 핸드폰을 꺼내 영상과 사진에 담으며 회차를 합니다. 마주 하던 바람은 곧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이 되어 더 가벼운 느낌으로 달리며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가르며 달리기를 마무.. 더보기
슈퍼마리오를 보고 느낀 달리기 23/05/02 06:31 화요일 오전 달리기 23/05/02 06:31 연휴가 끝난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근로자의 날덕에 월요병을 무사히 넘기고 난 다음날 입니다. 그 덕에 5월이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빠르게 떠 오른 해 덕에 밝은 아침이지만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있어 간단하게 아노락 하나를 걸치고 달려나갑니다. 매일 매일 같은 곳을 달리던 곳이지만 일요일, 월요일 다른 곳을 달리고 나서 3일 만에 달리니 새로운 기분입니다. 곳곳 들을 살피며 상쾌하게 달려 나갑니다. 문 득 지난 일요일 슈퍼마리오 관람한 때가 생각납니다.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주기도 하였던 영화이고 그 중에서 슈퍼마리오의 포기를 모르는 진념이 표현 되곤 하였는데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가 매일 달리기 하는 것은 포기와 성공이란 거창한 말에 비할것은.. 더보기
양재천에서 성수대교까지 달리기 23/05/01 06:47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5/01 06:47 와이파이님과 딸내미 데릴러 간 곳에서 달리기 입니다. 일치 감치 집에서 일어나 브룩스 제품군을 착용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어제 브룩스 나라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해 해봅니다.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기며 아직 남아있는 근육통과 몸 이곳 저곳을 체크해 봅니다. 풀코스가 아니였기에 크게 불편한 곳이 없어 다행입니다. 곧 바로 이어 러닝화를 챙겨봅니다. 달위를 달리는 기분을 느낄겸 새로운 곳에서 달릴겸 오로라를 챙겨 약속 장소인 양재천 근방에 주차를 하고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반동으로 달려 나갑니다. 양재천의 양쪽 길중 한쪽을 택하고 달려 봅니다. 이른 아침 양재천은 생기가 돌았습니다. 제법 많은 분들이 산책을 달리기를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다리 밑에서는 단체로.. 더보기
23년 4월 달리기 결산 2023년 4월 러닝 결산 총 49회 러닝(NRC 기준) 총 601 KM(NRC 기준) - 1회당 평균 20.0 KM - 평균 페이스 5분 33초 STRAVA 기준 0K ~ 10K 미만 3회 10K ~ 20K 미만 36회 20K ~ 24K 미만 8회 24K ~ 42K 미만 1회 4월 한달 기억에 남는 달리기:) 첫번째로는 뉴발란스 엘리트 20km 대회 참가한 달리기 입니다. 23년 JTBC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대회 였고 그 명성에 걸 맞게 국내에 빠른 러너 분들을 영접할 수 있었던 달리기로 기억됩니다. 경기에 운영과 참가인원 제한으로 쾌적한 대회 였습니다. 네임드 분들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영광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브룩스 팝업 스토어 까지 달리기 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브룩스가 4월 한달간 .. 더보기
브룩스 나라에 온듯한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달리기 23/04/30 08:05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4/30 08:05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참가한 달리기 입니다.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눕는 반동으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화장실 소식이 오기를 기도 합니다. 기도가 통하였는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회장으로 향해 달려 갑니다. 새벽시간대인 만큼 한산한 도로를 즐기며 단숨에 달려 도착합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대회장은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고 서늘한 아침 날씨에도 서울하프마라톤 굿즈 덕에 브룩스 나라에 온듯 한 착각으로 심장이 먼저 나대기 시작합니다. 대회장에서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왜곡된 시간 속에서도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잠시 정신을 차리니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5 4 3 2 1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착각속에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 더보기
포기하면 즐길수 있는 우중 달리기 23/04/29 07:04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4/29 07:04 비 예보가 하루종일 있는날 달리기 입니다. 날씨 체크를 해보니 운 좋게도 비가 내리지 않았고 고민 없이 바로 달려 나갑니다. 주로의 바닥은 젖어 있었습니다. 주로 상태로 인해 자전거는 보이지 않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쓰고 산책을 즐기는 분들은 여럿 보였습니다. 러닝화가 더러워질 것을 예상하여 퇴역한 아드레날린 GTS20 과 함께 하였지만 물에 젖는것은 싫었기에 물 웅덩이를 피해 조심조심 달리기를 이어 갑니다. 회차할 무렵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빗 줄기는 점점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점차 온몸이 젖어 가면서 조심 스럽게 물 웅덩이를 피하던 달리기는 물 웅덩이를 찾아 달리기 시작하는 달리기로 변하였습니다. 이 곳 저 곳에 고여 있는 물 웅덩이를 촤 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