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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running

매일달리기:) 2월 2일 생일 자축 달리기 23/02/02 04:44 목요일 오전 달리기 23/02/02 04:44 2월2일 생일 자축런입니다. 지난 2020년 2월2일 부터 생일날이 되면 22.22km를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3번째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달렸습니다. 처음 생일 자축 달리기를 할때를 생각 하며 달렸습니다. 와이프 : 생일인데 하고 싶은거 있어? 나 : 22.22km를 달려 보고싶어 처음 자축 달리기 때는 별내동이였고 지금생각해 보아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망설이지 않고 하고 싶은것을 말할 수 있었고 그 일을 해냈다는 것에 그 어느 생일날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이 였습니다.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이어 가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생일인 2월2일 오늘 하루도 온전히 나를 위하고 즐기며 감사히 보내야 겠습니다. 영하 6도 브룩스:) .. 더보기
매일달리기:) 맞바람에 서늘해진 달리기 23/02/01 18:22 수요일 오후 달리기 23/02/01 18:22 얇게 입고 출근 한걸 후회한 달리기 입니다. 아침 달리기때 따뜻한 기분이였기에 가볍게 입고 출근 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늦은시간까지 마신 술 기운으로 술이 덜 깨어 따뜻하게 달린 듯 합니다. 업무를 하며 서서히 술이 깨어 감에 따라 서늘함을 느껴갑니다. 달리기 시작 할때는 영하 1도 였고 다행이도 손난로 없이도 시렵지 않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로 들어서고 와이프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내일 생일인데 나가서 먹을걸 예상하고는 오늘 생일상을 차리고 있다 합니다. 그 반동으로 속도를 올려봅니다. 산책로는 좀 전 주로와 다르게 맞바람이 불어 왔지만 생일상으로 달려 가는 즐거움에 아랑곳 하지 않고 빠르게 달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하 1도 브룩스:) .. 더보기
매일달리기:) 2월의 첫 달리기 23/02/01 04:36 수요일 오전 달리기 23/02/01 04:36 2월의 첫날 입니다. 달리기 마일리지 수치는 0이 되어 새로운 시작이 되는날 입니다. 달리기를 하지 않을때에는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간이 가는구나 벌써 한달이 지났구나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하고 나서 부터는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의미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일어난다. 달린다. 여기까지는 의식적으로 하지 않지만 나오고 나서 달리면서 의식이 깨어나 온도를 느끼고 주변을 살피게 됩니다. 2월의 첫날 부터 영상의 기온과 안개낀 주로를 보면서 어제와 완전 다른 느낌으로 달릴수 있었습니다. 추위에 대한 괴로움이 사라지니 출근룩을 고민하고 오늘 할 업무와 해야할 일들을 고민하게 됩니다. 지난 1월에 느끼고 즐기고 감사하였던 .. 더보기
매일달리기:) 고라니 크로스 달리기를 바라보며 달린 1월의 마지막 달리기 23/01/31 04:31 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1/31 04:31 고라니 크로스에 놀란 반동으로 빠르게 달린 아침 달리기 입니다. 23년 1월의 마지막 달리기이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달려 나갑니다. 웜업을 하고 영하 5도 정도의 기온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 나가는 도중 저 앞에 고라니 한마리가 보입니다. 반사적으로 허리 춤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고 카메라를 켜고 케이던스를 높히며 달려 갑니다. 고라니는 눈이 좋다 않은지 일정한 거리에서 저를 바라보며 서 있습니다. 더욱더 속도를 높힙니다. 그제서야 고라니는 위험을 감지 하고는 달아나 버립니다. 그 옆에 고라니도 달리기 시작 합니다. 고라니는 대충 보아도 썹2 속도로 사라져 버립니다. 사라져 가는 고라니를 속도는 점차 줄어 들어 갑니다. 하천 어딘가에서 나를 보고.. 더보기
매일달리기:) 23년 1월의 마지막 월요일 미라클모닝 달리기 23/01/30 04:30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1/30 04:30 스위치를 on하듯이 의식이 돌아옵니다. 날씨체크를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워치의 스타트를 누름과 동시에 달려 나갑니다. 확연하게 추위가 누그러든 날씨에 저절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그 자신감에 소매속 손을 꺼내 주먹을 쥐고 보니 아직은 소매속에 손을 감추고 달려야 함을 자각합니다. 지난번에 고라니를 보았던 하천 주변을 확인하지만 보이지 않아 아쉬우면서도 추위가 누그러짐에 따라 산으로 돌아갔을거란 생각에 다행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23년이 되었다며 이야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분의 1이 지나감이 그져 신기합니다. 23년 1월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월에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즐거움들이 있었는지 정리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달리기를 마무리.. 더보기
매일달리기:) 친구들과 함께 동아마라톤 중간 점검한 달기기 23/01/29 07:15 일요일 오전 달리기 23/01/29 07:13 NRC 볼트까지 1칸 남은 달리기 입니다. 동아마라톤 풀코스 첫 참가하는 친구들과 중간 점검 할 겸 20키로를 함께 달리기로 약속 한 날이 오늘 입니다. 흩어져 살기도 하고 서로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아 자주 보기 힘들기에 은근 기대되고 설레였습니다. 만나자마자 반기는건 둘째 치고 수다 삼매경이 시작 됩니다. 그 반동으로 자연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서서히 밝아 오는 세상은 63빌딩을 더 아름답게 비추어주었고 지난 21년 언택트 대회 손기정 마라톤때 함께 달렸던 코스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향합니다. 코스 중 잠수교 코스도 있었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친구가 점점 뒤쳐지기 시작 합니다. 더 이상 힘들다 판단한 친구는 그 지점에서.. 더보기
매일달리기:) 1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23/01/28 09:52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1/28 09:52 1월 누적 6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까지 급격하게 기온이 상승 하는 시간대에 달려 추위게 크게 힘들지 않아 다행입니다. 날이 좋아짐에 따라 좀 더 멀리 달려 봅니다. 비교적 늦은 아침 시간대여서 그런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한 두 마리 정도 모여 산책을 하는건 보았어도 5마리 이상 견주들이 모여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였습니다. 약 8키로 정도 지점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잠시 멈춰 그간 마시고 싶었던 콜라와 빵을 사먹으며 휴식과 급수를취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달려봅니다. 돌아갈때에는 조금 더 높아진 기온으로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였고 머지 않아.. 더보기
매일달리기:) 휴식은 회복에 중요합니다. 23/01/27 16:56 금요일 오후 달리기 23/01/27 16:56 1월의 마지막주 금요일 달리기 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마지막주는 4시간근무만하여도됩니다. 열두시에 업무를 끝내고는 낮잠을 청합니다. 뜨끈한 바닥으 등을 기대고 잠을 자니 행복이 절로 샘솟았습니다. 일부러 좀 더 잠을 청하고는 1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는 달려 나갑니다. 아침달리기때보다 기온은 올라왔지만 바람이 불어오니 더 추운기분이였습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며 아침보다 따뜻함에 감사하며 달려봅니다. 동네를 한바퀴 달리고는 산책로로 달려갑니다. 산책로의 눈들도 많이 사라져 있었지만 하천이 얼어 있었습니다. 그런 하천을 바라보며 달리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영하 7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하프집업, 버프, 져지, 아노락, 캐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