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데라6

매일달리기:) 설날 아침 어제와 같은 코스 달리기 23/01/22 04:23 일요일 새벽 달리기 23/01/22 04:23 음력 1/1일 설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어제 오후에 달려보았던 코스를 달려봅니다. 밝고 차들이 많을때와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어둡지만 가로등 덕에 달리는데 나쁘지 않았고 텅 비어 있는 도로의 정적속에서 내 발 소리만 들려옵니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 그 길로 달리다가 인도가 있으면 인도로 올라옵니다. 5키로 정도 달렸을 적에 저 멀리 버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5키로를 더 달려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잠시 편의점커피를 뽑아 휴식을 취한뒤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돌아갈때는 갈때의 역순 입니다. 분명 가던 길을 되돌아 가는 데 낯익은듯 낯선 기분 입니다. 조금 더 늘어난 차들을 보며 달리니 지루함은 사라지고 점점 줄어 드는 도착거리에 힘들어 끝내고 싶었던 달리.. 더보기
매일달리기:) 브룩스 나라로 떠나는 달리기 23/01/20 17:30 금요일 오후 달리기 23/01/20 17:30 파주아울렛 브룩스 매장을 찾아 달렸습니다. 만나본적 없는 점장님이지만 가끔 연락 드리며 제품 구매를 하곤 하였습니다. 제품 문의를 드리던 중 파주 아울렛에 위치한 브룩스 매장이 1월 31일 까지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퇴근 후 방문 하기로 결정 합니다.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가던 중 파주에 도착하는 반동으로 달려 갑니다. 내린곳과 매장과의 거리는 약 10키로 정도 였고 오랜만의 새로운 곳 달리기에 달리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한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브룩스 매장으로 들어가니 점장님은 놀라시며(간다 말안함.ㅋㅋㅋ) 반겨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제품들을 이야기하고 달리기도 이야기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정말 모든것을 다 구매.. 더보기
매일달리기:) 겨울바다 강릉 사천진 해수욕장에서 주문진 해수욕장 달리기 23/01/16 04:32 월요일 아침 달리기 23/01/16 04:32 급작스러운 강원도 강릉 겨울 바다에서의 달리기 입니다.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 주로의 상태를 가늠할수 없었기에 트레일 러닝화 칼데라6을 착용하고 달려나갑니다. 강릉 사천진 해변 에서 해안가를 따라 쭉 달리면 주문진 해수욕장까지 10키로임을 지도에서 확인 합니다. 한번도 달려보지 않은 곳에서 한번도 달려보자 않았던 곳으로 달려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것으로 보였으나 눈은 조금 내리고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겨울 바다의 매력에 흠뻑 취하며 달릴수 있었고 해안도로 옆 자전거 도로나 인도가 잘되어 있어 달리기에 위험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중간에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있고 기온이 크게 낮지는 않았지만 살얼음판이 군데 군데 있어 방심하지 않고 .. 더보기
매일달리기:) 온통 세하얀 세상을 달리기 23/01/08 08:27 일요일 아침 달리기 23/01/08 08:27 다른세상으로 순간이동한 기분의 달리기였습니다. 온통 세상이 뿌옇고 눈인지 서리인지 나무들은 새하얀 모습이였습니다. 기온은 어제대비 낮았지만 어제 와 사뭇 다른 느낌들의 경치였습니다. 자주 찾는 공원에는 달리는 사람들로 붐비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활기찬 모습이였습니다. 혼자 달리고 있다고 생각할때면 지치거나 힘들기 마련인데 매번 바뀌는 자연의 모습과 철새와 산책과 달리는 이들을 마주 할때면 힘든 생각들이 사라지곤 합니다. 남은 주말 즐기고 재충전을 하며 월요병을 극복해야겠습니다. 아참 어제 슬램덩크를 보았는데 참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잊고 있던 그때의 추억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하 7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 더보기
매일달리기:) 에버랜드 왕복 한 달리기 23/01/07 07:05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1/07 07:05 에버랜드 까지 달리고 온 달리기 입니다. 간밤에 내리는 눈을 보며 내일은 칼데라6를 착용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였기에 아침이 되자 상상한 모습 그대로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산책로로 가기 전까지 주로는 높은 온도에 눈이 녹은 상태로 질퍽 질퍽 하였고 왼발이 튀긴 물을 오른발이 그대로 맞아 버립니다. 오른발도 질세라 튀겨주고 그 물을 왼발이 맞아 버립니다. 너네 다행히 높은 기온이기에 감수하며 달려 나갑니다. 곧 마주한 새 하얀 세상은 너무 깨끗한가분이였고 달리다 보니 에버랜드가 보고싶어집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던 터라 가즈아! 하며 달려봅니다. 푹푹 꺼지는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밭에서 온몸이 저 깊숙히 빠지는 기분을 느끼곤 헥헥 되어도 봅니다. 가끔 달려가.. 더보기
매일달리기:) 한발 한발이 모여 큰 기록이 되는 달리기 23/01/05 07:07 목요일 아침 달리기 23/01/05 07:07 NRC기준 12,0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달리기는 미약하고 보잘것 없지만 모이고 보니 기록이 되고 뿌뜻해 집니다. 지난 20년 12월 언저리 걷뛰를 할 때만 하더라도 지금 처럼 꾸준히 제법 긴 거리를 달리게 될거라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목표중 하나는 볼트! 적어도 볼트 까지는 지금처럼 이어 가고 싶습니다. 볼트가 될때면 날도 따뜻해지고 달리기 좋은 날씨가 될겁니다. 늘 처음처럼 한발 한발 목표을 향해 달려가야겠습니다. 영하 8도 브룩스:) 반바지, 반팔, 양말, 모자, 버프, 져지, 아노락, 칼데라6(누적 : 151km) NRC기준 12,000km 달성한 러닝 언제나 처음처럼 달리고 싶은 러닝 더보기
매일달리기:) 1월 누적 100km 달성한 달리기 23/01/03 04:35 수요일 아침 달리기 23/01/04 04:35 1월 누적 100km 달성한 달리기 입니다. 아침시간대의 시간은 평소 다른 시간대 보다 2배 3배 빠른 기분 입니다. 뭐 한 거 없이 사간이 흘러버리고 맙니다. 정신은 깨어 있지만 몸의 구석 구석중 일부는 잠들어 있나 봅니다. 주로의 70-80퍼센트는 눈밭을 피할 수 있을 정도지만 트레일러닝화을 착용하고 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 로드용 러닝화 보다 보온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트레일 러닝화의 재해석을 하게되어 감사한 겨울 입니다. 100키로를 채우기 위해 예정보다 5키로정도를 더 달렸습니다. 그 만큼 출근 시간은 늦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은 평소와 같을 예정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더보기
매일달리기:) 추위에 정신 바짝 든 달리기 23/01/03 04:31 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1/03 04:31 본능적으로 알람소리에 일어납니다. 일어난 반동으로 달려 나갑니다. 물론 옷을 입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은 필수 입니다. 아 그리고 겨울철 달리기에 한가지 코스가 추가 되었습니다. 눈 뜬 이후 부터 달려나가기까지 손난로를 엄청나게 흔들어 줍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더욱 움켜지고 달립니다. 어제는 마무리할 일들이있어 열두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잠을 청하였습니다. 잠이 잘들지 않기에 속으로 주문을 외우며 잠들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주문이였습니다. 한시간을 자도 나는 두시간 잔것처럼 푸욱 잘거다 아 개운하다 하고 깨어날거다 아 개운하다 .... 일어났을땐 주문이 안먹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덕에 영하 10도의 추위가 덜 춥게 느껴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