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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페리온템포

달리기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음에 감사한 달리기 23/04/10 18:18 월요일 오후 달리기 23/04/10 18:18 정시 퇴근을 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달려 갈 수 있는 거리에 하차를 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배차가 잘 맞지 않았지만 퇴근은 행복 입니다. 대학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고 달리기에 대한 질문을 해 옵니다. 내가 잘안다기 보다는 내 경험과 보고 들은 범주 내에서의 질문이여 행복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답변을 하면서도 부상이 우려되어 이야기를 한다는게 TMI인거 같아 더 말하고 싶지만 말을 아껴봅니다. 후배의 질문은 이러 하였습니다. 후배 : 4분대로 달리려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야림 : 몇 키로나? 후배 : 10km 요 제 답변은 이러 하였습니다. 10km를 달릴 다리 근육과 심장을 만들면 되 가장 효과적인 훈련은 인터벌로 알고 있고 그 훈련 뒤에 기술 도핑.. 더보기
따뜻한 햇살과 차가운 바람을 가르는 달리기 23/04/08 07:45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4/08 07:45 알람도 끈채 푹 자고 일어난 달리기 입니다.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이 맞이하는 데로 달려가봅니다. 세상은 이미 밝아질대로 밝아 졌고 집에서 10km 거리를 쭉 달려 봅니다. 평소가지 않았던 곳 까지 달려가며 오랜만의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이른 아침은 아지만 잠시 뒤 점심시간이 되면 북적거리는 식당가들 앞에서 회차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급수를 하며 잠시 숨을 고르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휴식으로 충전 하고 달리는데 맞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쉬는동안 땀도 마르면서 다소 추운 달리기가 이어집니다. 제자리 달리기 하는 기분으로 1-2km를 더 달리고 나니 공원에 도착하고는 다행이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달리기 편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공원에.. 더보기
부상 방지에 대해 생각해본 달리기 23/04/04 04:21 화요일 아침 달리기 23/04/04 04:21 늦은 저녁 부터 비가 온다는 말에 서늘할것 같았던 아침 달리기 입니다.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 않아 반팔과 쇼츠만 착용하고 나가려다 바람막이까지 착용하고 달려 나갑니다. 최근 주변 분들의 부상소식들을 자주 접하고 있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부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응 하며 달려 봅니다. 저 또 한 대회 이후 평소보다 많은 데미지로 인하여 근육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회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달리기 전과 후에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 지고 있으니 반신욕 전 아이싱을 해주면 뻑뻑해질수 있는 근육과 인대들에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또 평소보다 빠른 속.. 더보기
4월의 첫 달리기 만우절날 아침 달리기 23/04/01 08:00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4/01 08:00 만우절 날 달리기 입니다. 만우절이란~~? 4월 1일.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이다.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하며 이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April fool)'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우절 [April Fool's Day, 萬愚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요즘도 만우절날 거짓말이나 장난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렸을때에는 짖꿏은 거짓말이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귀여운 거짓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만우절인지 몰랐던 오늘 단체카톡방에서 가벼운 농담을 하는것을 보.. 더보기
3월의 마지막 달리기 23/03/31 04:28 금요일 오전 달리기 23/03/31 04:28 3월의 마지막날 아침 달리기 입니다. 마지막날의 아쉬움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기상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달 목표한 마일리지를 다 채운 뒤라 부담 없이 달려 나갑니다. 오늘은 직장 동료의 집들이가 있는날이기도 하여 설레임 한스푼을 더 하여 기분과 컨디션이 좋습니다. 요즘 내가 사는 동네 이곳 저곳과 산책로중 벚꽃나무가 있는 곳을 포인트로 달리고 있는데 오늘은 아직 가보지 않은 곳으로 달려가 봅니다. 집에서 정확히 5키로 공원 방향인 곳이고 점점 다가갈수록 궁금증은 더해갑니다. 도착 무렵 부터 저 멀리서 새하얀 벚꽃이 만개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곧 도착하여 탄성을 자아내고는 바쁜 아침 시간에도 잠시 숨을 고르며 가까이 다가갑니다. 낮시간대에는 사람들이 .. 더보기
동네순찰 달리기 23/03/29 04:23 수요일 아침 달리기 23/03/29 04:23 본능적으로 일어난 반동으로 달려나간 달리기 입니다. 몇 시간 잠을 청하지 않았는데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는 희안한 아침입니다. 손에 잡힌 브룩스 최애 레깅스릉 착용 하고 서늘 함을 감지한 손은 자련스레 하프집업의 소매를 움켜 쥐고 달리게 됩니다. 집에서 달려 나가 마주한 신호등이 빨간 불 이였기에 방향을 틀어 옆 동네를 구석 구석 달립니다. 텅 빈 아스팔트 도로를 보고 도로 중앙을 달리는 상상을 해봅니다. 아직 아무도 없는 골목길들을 한번 둘러보고 나오니 이른 출근길에 오른 차한두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이제 다음 코스인 산책로 달리기 시작 하면서 아침 달리기는 절정을 맞이 하게 됩니다. 어제 회식 자리와 회식이 끝난 후 석촌호수 벚꽃을 회상하고 난뒤 오늘있.. 더보기
인터벌 다음날 저절로 달려지는 달리기 23/03/27 05:46 월요일 오전 달리기 23/03/27 05:46 영하의 날씨에 레깅스를 다시 꺼내 착용한 달리기 입니다. 3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의 시작을 달리기로 알려 봅니다. 지난 겨울의 영하의 온도와 지금 봄의 영하의 온도는 같은 수치 일지 몰라도 그 느낌은 매우 다른기분입니다. 잠시 겁먹고 움츠림으로 시작하였던 달리기는 점차 상쾌함으로 바뀌어 갑니다. 양갈래의 길목에서 공원과 반대 방향인 용인 방향으로 주로를 선택하고 달려 나갑니다. 이상하게 가벼운 다리와 저절로 달려지는 기분에서 어제 인터벌의 추억을 회상하였습니다. 강도 높은 달리기를 효과적으로 해주고나니 그 보상으로 다음날 달리기가 수월 해 지는 기분입니다. 다행이 평소 다른 달리기 였음에도 근육에 데미지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아직 어두운 주로의 골목길에서 한.. 더보기
흐린날씨속 서늘하였던 달리기 23/03/25 08:28 토요일 아침 달리기 23/03/25 08:28 오늘은 기필코 아침 열시까지 잠을 자려 하였지만 말똥말똥하게 잠에서 깨어납니다. 반팔티위에 바람막이 하나를 걸치고 달려 나갑니다. 미세먼지가 나쁨인데도 산책하는 사람들과 운동하는 사람들로 주로는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디서 온지 모를 자전거 한무리도 지나가는 여유로운 주말 풍경입니다. 주말 달리기는 보통 중간에 편의점을 들리곤 하였지만 오늘은 한번에 달려보기로 합니다. 점점 힘들어져 갑니다. 힘들어 질때마다 풀코스 마라톤을 해낸게 기적이구나 싶어집니다. 저 앞에 한 러너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 러너를 향해 빠르게 달려봅니다. 순간 팔치기를 신경써보고 호흡도 열심히 해봅니다. 잠시의 순간이지만 헉헉 대며 달려보니 괴롭고 힘들기보단 상쾌해집니다. 페이스를 다시.. 더보기